2024년 5월 24일 그냥 일상 - 군대 간다고 찾아온 제자 (3) -

in #kr2 years ago

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그렇게 아이를 보면서 스트레스가 만땅이었지만 억지로 아이를 가르치고 이끌었습니다.

아이 주변에 붙어 있던 나쁜 선배들은 어머님께 학교에 찾아가서 말씀 드리고 그것도 안 되면 제가 잘 아는 경찰이 있어서 연결 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주변에 나쁜 아이들은 붙어 있지 않게 되면서 아이가 어느 정도는 정상으로 올라오고 또 어느 정도는 공부를 하면서 따라 와 주었습니다.

그렇게 아이가 중학교 졸업을 하고 난 뒤에 고등학교에 올라 가서도 계속 공부를 배우게 됩니다.

그때까지도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고 2 올라가면서 이제 머리가 굵어졌다고 실실 말 대꾸에 눈을 흘기며 쳐다 보기 시작 합니다. 그런 낌새는 고1 올라가서도 있었지만 고2 부터는 심해 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제가 감당 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서네요.

말하자면 굳이 제가 떠 맡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이유는 없었습니다.

어느 날 공부를 안하고 과제도 제대로 안 하길래 혼을 과하게 냈더니 말대꾸에 인상을 씁니다.

그제서야 제가 말 했습니다.

이제는 그만 해야겠다. 어머님 때문에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하기는 했는데, 이제 감당이 안된다. 진정 공부를 배우고 싶으면 마음 다시 제대로 잡아서 오너라. 대충 공부 하려면 안 왔으면 좋겠다. 만약 다시 배우러 오면 각오는 해라.

글로 적으니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데, 굉장히 무섭게 단호하게 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렇게 아이는 공부방을 그만 두었습니다.

continued

군대 간다고 찾아온 제자 (1)


군대 간다고 찾아온 제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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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합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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