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5일 그냥일상 - 스승님 기억과 스승놈 기억 -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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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오늘이 스승의 날이네요.

나이를 이만큼 먹어도 정말 스승 다운 스승은 성함과 그 얼굴까지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중 1 시절 과학(생물) 선생님이었던 담임 선생님은 별명이 할머니 선생님이었습니다. 지금 기억 해 보면 저 정도의 나이, 50 중반 정도 되신 것 같은데 선생님이 공부에 대해서 좀 별났습니다.

그 당시에는 주 6일 수업 이었습니다.
토요일에는 4시간 수업이었죠.

그런데 담임 선생님은 토요일에 뭘 알지도 못 하는 중 1 짜리 들 에게 사비를 털어서 빵과 우유를 사주시면서 영어 단어 공부를 시키셨습니다.

반장은 단어 시험 문제를 내고 패스하면 집에 가고, 패스하지 못 하면 집에 보내지 않으셨습니다.

고스란히 담임 선생님의 주말도 날라가는 거였네요.

그 덕분인지 영어 공부를 참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반면에, 고 3 담임 선생님은 최악 of 최악 이었습니다.

지금도 이름과 얼굴, 특유한 입가에 침이 고이는 모습 등등이 기억납니다.

그 이름을 떠올리면 입에 욕부터 올라옵니다.

글로리의 그 담임이 생각나네요.

더 이상 이야기 하면 오늘 하루 종일 짜증이 날 듯 해서 이만...^^


오늘 저녁에는 야구도 없고, 아이들이랑 가오갤 3을 보러 갑니다.
저와 아이들 모두 마블을 참 좋아하는데 요즘 마블 보면 영 별로 라서 안 보다가 작은 놈이 어쩐 일인지 지난 주에 보러 가자고 하네요. 오늘 시간 나서 저녁에 울진 작은 영화관에 가서 보려고 합니다.

코인 시장은 빌빌 거리지만 한 주는 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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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감정을 실어서 때리는 선생들 ㅎㅎ;;;
그냥 선생이 때리니까 그런가 보다 하던 우리들
지나보면 참 ...;;;;; 스승의 은혜를 생각해볼 선생이 전혀 생각도 안납니다 ;;

오늘도 감사합니다.ㅎㅎ

아드님들이 데이트 신청하셨나봐요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세요~^^

아태파파의 운동 이야기 #132
https://www.steemit.com/@lyh5926/nfgst-132

@lyh5926님이 당신을 멘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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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며칠 전에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났습니다ㅎㅎ

그 모인 남/녀 친구들 모두, 한 반이었죠

그리고 모인 친구들 모두,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 좋은 선생님을 그 때의 담임선생님으로 꼽았어요

역시 참된 스승님은 영원히 기억되나 봅니다 🙂

저도 나이가 들면 누군가에게 참된 스승이 되어있기를..ㅎㅎ

해적 코인(PIR) 재단 재정 상황 5/16 (2023)
https://www.steemit.com/@pircoin/pir-5-16-2023

@pircoin님이 당신을 멘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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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형님 한주 힘차게~~~
아드님과 좋은시간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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