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16, 에이블 소식] 에이블과 업뷰의 수익과 수수료 문제 1steemCreated with Sketch.

in AVLE 코리아last year (edited)

에이블과 업뷰의 경쟁을 보는 관점 : 경쟁은 좋은 것이야

업뷰팀에서 에이블과 업뷰에 임대했을때 에이블이 얼마나 더 이익인가에 대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이런 모습을 싫어 하는 분들도 있겠으나, 저는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경쟁하지 않으면 독점이 형성되고 그러면 사용자가 피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아마 업뷰팀들로 에이블과 경쟁하지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할 것이고 그런 고민이 임대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조건이 될 것이라는 점은 당연하겠지요

다만 아무리 경쟁이 좋은 것이라 해도 서로 비방하는 방식으로 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국의 스팀 커뮤니티는 매우 건전한 분들이기 때문에 에이블이나 업뷰가 서로 선을 넘는 것은 용납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커뮤니티의 분열을 목격했기 때문에 수수료 몇푼보다는 커뮤니티가 건전하게 남아 있는 것이 훨씬 더 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이블과 업뷰는 애초부터 경쟁의 대상이 아닌 이유 : 수수료 문제

에이블과 업뷰는 누가 더 이익이 많이 받을 수 있느냐로 경쟁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에이블은 수수료가 없고, 업뷰는 수수료가 있기 때문입니다

<에이블의 수수료는 주주에게 배분됩니다>

에이블은 장기복리를 지향하고 있지만 중간에 적립된 큐레이션 보상을 인출할 때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현재 10%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수수료의 비율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수수료가 어디로 가느냐 하는가 입니다. 중간에 인출한 경우의 수수료는 장기복리로 임대를 유지하고 있는 주주들에게 재분배됩니다. 지금까지는 중간에 인출한 수수료를 기존의 자본금에 포함시켜 주주들에게 지분으로 나누어주었기 때문에 내가 얼마나 더 받았는지를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앞으로는 @avle-market에 스파로 적립하여 자신의 몫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현재 @avle-market에는 2298 스파가 적립되어 있고 그중에 2200스파가 에이블 사모펀드에 임대가 되어 있습니다. 이 스파는 5월 11일 6900개의 트론을 2196개의 스파로 바꾸어 적립한 것입니다. 그전에 100개는 제가 글을 쓰기 위해 보내놓았습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지분이 얼마인가를 알려면 2298*자신의 지분율을 해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cancerdoctor 님의 경우 오늘 아침 지분율 4.165%를 곱하면 됩니다.
@cancerdoctor님은 약 95.7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중간에 인출하는 경우에 걷게 되는 수수료와 트론보상은 모두 @avle-market에 적립하여 각자 지분율에 따라 추가로 받게 되는 수익이 얼마나 되는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물론 마켓 운영으로 발생한 이익도 @avle-market에 적립합니다.

에이블 마켓에 적립된 스파는 두가지 경우에 분배가 됩니다.
첫째는 에이블 사모펀드를 청산할 때입니다
둘째는 일정기간이 지난이후 중간에 이익금을 분배하는 경우 입니다. 그 기간은 추후 논의를 거쳐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 업뷰의 수수료는 운영자의 개인수입으로 들어갑니다. >

업뷰는 운영자가 이익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임대풀입니다. 당연히 수수료는 운영자의 수입이 됩니다. 이익을 목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수수료가 얼마인지는 잘 모릅니다. 운영자들이 공개를 하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블록체인은 모든 트랜잭션을 기록하기 때문에 유추해서 할 수 있습니다.

에이블은 매일 1스파 임대당 큐레이션 보상이 얼마나 되는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확인한 결과 1스파 임대당 0.0002 스파를 큐레이션 보상으로 발행하는 것 같습니다.

에이블은 여기에서 10%를 수수료로 부과하여 그 수수료를 에이블 마켓에 적립하여 주주들에게 분배합니다. 그러나 업뷰는 수수를 운영자의 개인 수입으로 받아 가지요. 얼마나 받아가는지는 유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까지 누적된 @cancerdoctor님의 큐레이션 수입을 에이블과 업뷰의 경우로 나누어 보면 아래표와 같습니다


업뷰의 경우를 보면 약 평균적으로 33개에서 34개정도를 배분합니다. 34개로 치면 UPVU는 1스파임대당 0.000136 스파를 큐레이션 보상으로 분배합니다.

@cancerdoctor님이 에이블 사모펀드에서 큐레이션 보상을 중간인출하면 1스파당 0.00018개를 받게 됩니다. 즉 25만 스파당 매일 45개의 큐레이션 보상을 받게 됩니다. 원래는 평균적으로 50개 정도이나 10%를 수수료로 제외하고 일일 45개를 받게 됩니다. 수수료 5개는 @avle-market으로 넘어가 장기보유 주주에게 분배됩니다. 한달이면 약 150개의 수수료가 @avle-market에 적립됩니다.

< 업뷰의 수수료 수입은 최소한 월 4만 5천개 >

업뷰는 1스파당 0.000064개의 스파를 매일 수수료로 걷어가는 것이지요. 이를 업뷰에 임대한 25만개로 곱해보면 @cancerdoctor님은 매일 16개 정도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계산의 여유를 위해 업뷰가 하루에 거두어 가는 수수료를 25만 스파당 15개라고 할 경우 한달에 450개의 스파를 수수료로 걷어가는 것입니다. 현재 업뷰는 2500만개가 넘는 스파를 임대받고 있기 때문에 단순계산해도 한달에 4만5천개의 스파를 수수료로 걷어가는 것입니다. 게다가 임대받은 스파로 메인증인까지 되었기 때문에 증인 수입까지 포함하면 5만 5천개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에이블이 2천5백만 스파를 임대받았다면 한달에 최소한 4만 5천개의 스파가 주주들에게 재분배됩니다.

업뷰의 수수료 4만 5천개에는 증인 프록시 설정을 하지 않은 경우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업뷰에 증인 프록시 설정을 하지 않으면 1스파당 0.000136 스파의 절반 정도를 수수료로 징수합니다. 증인 프록시 설정을 하지 않고 업뷰에 임대한 분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어서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보면 임대수수료를 장기보유자에게 재분배하는 에이블과 임대수수료를 운영자의 수입으로 징수하는 경우의 비교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내용이 길어져서 에이블에서 중간 인출했을 경우와 계속 장기보유하고 있을 경우에 대한 비교는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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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임대하는 것 자체가 이렇게 모두가 하게되면 스팀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뉴비들이 들어와서 스파업 할때까지 버티지 못하는 스팀은 가치가 오를리 없지요.
10만 100만 스파분들이 푼돈 스팀을 몇만원 벌어보신다고 무슨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함께 공멸하는 중인듯....ㅠㅠ

에이블은 그런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시작한 것입니다. 앞으로 자본금이 축적되어 의미있는 수익을 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올해 말만되어도 상당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이블에서는 앞으로 raah 님 같은 분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조금만 더 희망을 가지고 견뎌주시기 바랍니다

정성스런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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