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읽는 天子文(제252구-治本於農)

in #kr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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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농사를 근본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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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至道는 막여농사漠如農事요, 지극한 도는 농사만한 것이 없고 지락至樂은 막여독서漠如讀書며, 지극한 즐거움은 글 읽는 것만한 것이 없으며
지요至要는 막여교자漠如敎子라. 요긴한 것은 자식을 교육시키는일 만한 것이 없다. 이같은 장자莊子의 진솔한 고백은 고금이 없이 만인의 가슴에 와 닿 을것이다.

필자에게 진리가 있다면 물리物理분도 아니고, 종교적 신념도 아니다. 그렇다고 깨달음의 차원도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먹어야 산다. 그런 데도 논밭에 나가서 일하는 것을 그렇게도 싫어한다. 또 일 안하는사 람치고 식도락食道樂을 즐기지 않는 사람을 본 일이 없다. 세상에 이보 다더한 비합리가 어디에 또 있는가? 필자는 고금의 역사를 누구만큼 안다. 문자로도 알지만 수만 생을 살아온 인간 역사의 기억으로도 안다. 고향의 논밭을 버린 자들이 입하나로 정치 무대에 나와서는 손발로 일하는 농민들을 임금처럼 모시 고 전하를 이롭게 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한다.

썩은 물에 벌레 생기듯 썩은 세상의 제왕병에 걸린 사람이 대권을 잡고 나면 벼락같이 신성불 가침의 성을 쌍고 구중궁궐에 살면서 온갓 호강을 누린다 그러면서도 구린 내 나는 입으로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地之大本이라는 문자를 벌린다. 농민들과 함께 농요를 부르며 일하면서 농자천하지대본이라 는 깃발을 휘두른 군왕은 역사상 몇이었던가?

필자는 이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무한히 유김을 가진 사람이다. 정말 로 내 나라 내 조국의 지도자들은 대부분 너무나 잘못하고 있다. 애향 심도 없으면서 무슨 놈의 애국론을 펴시는가? 실로 애국심이 털끝만 큼이라도 있다면 늘그막이라도 고향산천으로 돌아가 호미를 들어야 운다. 그러면 저절로 서울의 집값은 정신을 차린다. 내로란 양반들이 서울 집값을 세월없이 올리고 계시지 않는가?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나마스테()()()
(2024.5.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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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고맙습니다 ^^

만법속에서 우리들은
행보를 할뿐
그 것이 있어 바로이것이
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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