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정, 그 비겁함에 대하여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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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 관해 마지막으로 글을 남깁니다
동의하시는 분들, 리스팀 부탁드립니다


이제 겨우 1000스파 달성이 눈에 보인다. 대부분 글을 쓰고 큐레이팅한 보상이다. 그중에서...대부분의 스달을 스파업해왔다. 스팀이 8천원일 때에도 구입해서 스파업해보았고, 최근 스팀이 하락하며 두 번째로 스팀을 구입하여 스파업을 해보았다. 솔직하게 말해 직장생활에 육아에.... 스팀잇에 시간을 투자하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투자한 내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내가 직접 손에 만진 돈은 많지 않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스팀잇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돈" 아니라 바로 "영향력"이다. 그렇다. 명성도와 스팀파워는 바로 그 사람의 영향력과 신뢰, 믿음을 말한다.

나는 알고 있다. 세상에 먼지 털어 안 나오는 사람 없다. 누구나 "누"가 있고 실수가 있다. 그 실수를 반복하면.. 특히나 의도적으로 알면서도 반복하는 것이 양심 없는 짓이다.

나는 그 영향력과 양심에 반하는 행동을 보았다.

그냥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도 된다.

그래... 현명한 사람은 이런 때 가만히 있는 거야..
나한테 피해올라... 내가 다른 편에 찍힐라.. 가만있자..
나는 못 본척.. 모르는 척.. 그들에게 맡기자...
굳이 내가 휘말릴 필요는 없잖아.

나 따위가 나서지 않더라도... 그런데.. 최소한 용기 있게 나서주시는 분들에게 지지의 글이라도 보태는 것이 최소한의 양심이 아닐까 생각한다.


토론이란 무엇인가

토론이란 무엇인가? 상대방을 깍아 내리는 것이 토론인가? 그저 모두다 좋게 좋게 해결하는 것이 토론인가? 그래서 그렇게 우리 사회 기득권들은 서로 챙겨주고.. 서로 세금을 지 마음대로 활용하며... 그래왔던가?

양심 없는 부계정을 넘어.. 3 혹은 4 계정으로 아닌척.. 다른 사람인척.. 토론에 참여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토론의 자세인가?

나 같은 피라미를 저격하면... 물론 나는 그들 혹은 그의 힘에 당한다.

반장 선거에 내 이름을 적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매번.... 내 이름을 적고..
다른 친구 이름을 몰래 도용해서 내 이름을 적는 것은 아니다.


부계정, 용인 할 것인가?

솔직히 나도 하나의 계정으로 다양한 글을 쓰긴 쉽지 않다. kr-gazua에 편하게 말하고 싶은 때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오픈 되어야 한다. 최소한의 양심을 가진 분들은.. 이리저리해서 부계정을 운영합니다라고.. 이렇게 해도 될까요? 라며 먼저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신 분도 있다.

누군가 오래전에 부계정을 넘너... 2...3...4...5...6...7... 8... 9.... 10... 카드 돌려 막기식으로 한 명이 여러 계정을 운영되면 어떻게 될지라며... 걱정하신 글도 검색하게 되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다... 그런 사람도 있겠구나 싶었다.. 혹은 한 명의 리더가 이끌고.. 모두다 분위기를 선동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토론의 논질이 흐려진다.

질럿에게 옵저버도 없어 다크템플러와 토론을 하라는 거 아닌가?


사람들은 외쳤다.

"담배 한 다스는 누구껍니꽈?"

시민들은 힘이 없고, 권력이 없고, 무력이 없고, 재력이 없다. 하지만 외쳤다. 그것이 누구의 것이냐고...

피라미도 외쳐봅니다.

"@***** 계정 누구껍니꽈?"


돌고래님들에게 부탁드린다. 제발 모른척 마시길... 안 읽은 척 마시길... 논란에 휘말리지 않고.. 나는 관여 없는 척 마시길... 어떤 분들은 바른 방향을 지키기 위해 싫은 소리도 하고.. 새벽에 글도 남깁니다..

저 같은 피라미는 그들에게 최소한 "지지합니다"라는 글이라도 남기려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상에 법률과(응징), 상장이(칭찬) 있는 이유처럼.. 스팀잇에서도....아닌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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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정 문제는 잘 생각해보셔야 해요. 얼핏 선입견 가지고 보면 어뷰징인듯 보이나 그와는 무관한 성질일 수 있습니다.

일단 복수의 계정을 가지고 있는 자체가 사실 그다지 큰 실익이 없습니다.
이는 통상 셀프보팅의 시선을 피하기 위한 방편에 불과한데, 보팅을 받으려면 일단 포스팅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어뷰징 형태는 아니라고 봅니다. 콘텐츠도 만들어야 하고 그에 대해 보팅을 하니 마치 가족보팅과 유사한 형태죠.
1,2,3,4,5.....10계정 이렇게 돌린다고 하시는데, 그렇게 해봐야 무익한 행위입니다.여론조작 거론하셨는데, 그 문제는 스팀잇만의 특수한 문제는 아니고, 보상문제와는 별개의 부정한 행위겠죠...

따라서 부계정문제는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예컨대 스팀잇이 성장해서 시스템 내에서 여러 사업을 영위하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보죠. 내가 일반적인 포스팅을 하면서 사람들과 통상적인 소통을 즐길 수도 있고, 그와 별개로 사업계정을 열어 사업활동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고, 이 자체를 부정하는 마인드는 매우 경직된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떤 행위가 불법 행위라든가 스팀잇 시스템에 어떤 실질적 해악을 끼치는 경우라면 어뷰징으로서 제재가 따라야 하겠죠.

저는 가족이 각각 계정을 보유하고, 그 중 1인이 전반적으로 통할한다고 하여 어뷰징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1인이 여러개의 계정을 보유했다고 하여 (자기 보팅률이 몇 프로가 적정한지 문제는 별론으로 하고) 그 자체만으로 어뷰징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여러개도 갖을 필요가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할 필요도 있습니다.
단지 직관적으로 부계정은 어뷰징이다라고 쉽게 단정할 사항은 아닌듯 보입니다.

부계정 문제가 아니라, 숨은 계정으로 토론에 아닌척 참여하는 것을 문제 삼은 것입니다. 부계정은 저도 좋다나쁘다 언급할 필요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에서 허용된 것을 용인할 것인가, 말것인가를 왜 고민하는지 모르겠네요?
용인안할 능력이 있으신가요?

진짜 말 좀 생각하면서 하세요 친시장주의자인줄만 알았는데 말하시는거 보니
그냥 기득권 꼰대처럼 말하네요
abc센세가 여태껏 얼마나 높은 글 퀄로 스팀잇에 공헌을 했는지 당신이 아시나요
스파 좀 있다고 다른 사람 이렇게 말로 내려 찍으면 다 돌려받습니다 진짜..

님이 문제 제기한 제 댓글이 여기 있군요.
아마 딴 곳에 문제제기해서 해명 한 것 같으니, 그 글의 좌표를 남깁니다.

https://steemit.com/kr/@ribai/abcteacher

능력이 없으면? 문제 제기도 안되나요? 부계정이 문제가 아니라... 숨은 계정으로 여론 조성함을 문제 삼은 글입니다

님을 지칭해서 한 말이 아닙니다.
님의 지갑을 열어본적은 있겠지만, 님의 스파 상황을 기억하고 남긴 말이 아닙니다.

참고로, 위 제 댓글에 대해서 님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말을 보고,
남긴 해명을 포함하고 있는 듯한 글이니, 참고하세요.

https://steemit.com/kr/@ribai/abcteacher

점점 스팀잇에 환멸이 느껴지네요

어제 1987을 VOD로 다시 봤습니다. 보는 내내 과연 나라면 그렇게 나설 수 있을까 자책감이 들더군요.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나 ,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이 우리 역사에 있습니다.
스팀잇이 어디로 흘러갈지는 우리가 어떤 목소리를 내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지지합니다.

어뷰징은 명백한 반칙이예요.

말씀하신 내용에 공감합니다

지지 합니다 피라미 2

댓글남겨 주신데 대댓글 달고 어떤 분인지 궁금해서 왔다가^^좋은 글 잘 읽고 팔로우 하고 갑니다. 앞으로 많은 소통을 하고 싶네요. 많은 지지 드립니다.

조용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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