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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과연 우리나라는 선진국 일까?

in #kr-writing6 years ago (edited)

ㅋㅋ

한국 선진국에 대해서도 쓰고 싶은 내용이 있지만,
운전 양보에 대해서도 쓰고 싶은 내용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끼어들지 못하는 자에게는 양보 안한다는 주의 입니다.
앞에 끼어 주면 골치 아파요.
끼어들수 있는 자에게는 끼워줘도 전혀 문제가 없어요.
흐름을 잘 타니깐..

너무 이기적인가요??
미국 비롯 다른 선진국도 1천만급 대도시 가면 비슷할 것 같은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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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는 그냥 끼어들기전에 대놓고 양보해줍니다. 타일랜드랑 베트남 중국 빼고요. 이기적이라기 보다는, 환경설정이 그렇게 되어 있으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것일 겁니다. 빨리빨리 어딜가야하고 서두르는 문화니까요. 왠지 남들 안하는 양보해주다가 손해보는 느낌도 들거고요.

저도 흐름을 타고, 능력껏 잘 끼어드는 차들에는 즐거이 양보합니다.
흐름을 무시하고 끼어드는 차들에게는 절대 양보 못하죠.
양보하고 나면, 계속 갑갑함.. 결국 추월해야 하는 일이 생김..

정답입니다! 저도 중국과 필리핀을 가본적이 있는데, 양보는 커녕 정말 이렇게 무질서한 나라가 있을 수 있는지 충격에 빠진 적이 있었네요. 진짜 많은 나라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가본 나라들을 보자면, 정말 선진국일수록 "양보"가 생활화 되있는 느낌 이었습니다...

뭐라 그럴까... 그냥 제가 경험한 미국에서 운전생활은 "양보"가 생활화 되있다고 할까요? 한국과는 말그대로 정반대 입니다. 한국에서는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사람들이 차보고 건너지 않습니까? 미국에서는 신호등이 없는 아주 짧은 신호등에서도 차들이 사람들 눈치보며 기어다닙니다. 사람이 시야에 보이면 횡단보도까지 한참 남았어도 무조건 멈춥니다. 말 그대로 "사람이 먼저다"를 제대로 보여주는 사회죠. 제가 아직도 미국에서 운전하던 버릇이 남아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사람들이 보이면 지나가라고 손짓하면 오히려 저에게 먼저 지나가라고 손짓하는 아주 희귀한? 경험을 할 수 있더군요. 미국에서는 "무조건" 사람이 먼저기 때문에 절대로 저런 광경을 볼 수 없습니다. 물론 장단점이 있을 순 있지만, 저라면 무조건 한국보단 미국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들거 같습니다.

물론 스팀님께서 말씀해주신 1천만급 대도시가면 비슷하다고 하신말씀 매우 공감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가보진 않았지만 뉴욕이나 LA는 정말 한국보다도 교통이 심각하다고 들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정말 아이러니한 점은 이 두 도시 모두 다문화 인종, 즉 유색인종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두 도시라는 점입니다. 소중한 의견 댓글 감사드립니다~

미국이 양보라기 보다, 온 순서대로 가는 것이 체화되어 있는 것은 총기 소지 자유화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나라도 각자 총을 가지고 다닌다면, 다른 사람들 두껑 열리게 하는 일은 조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초창기에는 다혈질인 사람들 성질 주체하지 못하고 여기서 빵, 저기서 빵, 사고 많이 나겠지만,
어느 정도 지나면, 죽을사람들 죽고, 살 사람들만 비교적 질서를 잘 지키며 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간혹 태어나는 사이코 들 때문에, 지금 미국처럼 총기 사고 일어나기는 하겠지요..일정한 확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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