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아닌 여행기(에콰도르 3편)

in #kr-travel6 years ago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주니(@junny)입니다.
어제는 에콰도르 여행기 2편을 올렸는데요 못보셧다면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https://busy.org/@junny/hu8kv-2

오늘은 3편으로 돌아 왔습니다. 어제 전통음악과 춤을 보면서 음식을 먹는 식당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무엇때문인지 사진이 다 짤리고 해서 아쉽게도 급 마무리를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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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와 새우요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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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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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역시나 고기죠 ㅎㅎㅎ

즐겁게 먹고 마시고 즐겼습니다. 에콰도르에서 한가 지 재밌던 것은 차를타고 가면서 찍었는데요 보행자 신호등의 녹색신호가 들어오면 너무 귀엽게 열심히 걷다가 우리나라로치면 신호가 바뀌기 전에 깜빡이는 것이 에콰도르에선 걷는것이 뛰더라구요 ㅎㅎ 재밌었습니다.

다음날 미팅을 마치고 고객들과 다시한번 식사자리를 마련했는데요 이번엔 좀 먼곳으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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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꽤 있었고 시간이 걸리지는 듯 했지만 높은곳으로 가는 듯 했습니다. 차안에서 조금 관광모드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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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도 스페인어를 쓰는것으로 보아 이전에 스페인의 식민지였나 생각이 들었는데 아시는분 계시면 코멘트를 ㅎㅎ 건물들이 유럽식 건축물 처럼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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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에서 유명한 석상이 있는데요 천사의 상이라고 높은 언덕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경을 시켜주려고 이곳까지 멀리 왔구나 싶어서 굉장히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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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광객들도 있었구요 기념품을 팔고있는 노점상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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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올라가서 주변을보니 아래쪽으로 보이는 많은 집들이 오밀조밀하게 바둑판처럼 모여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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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너무 아쉬웠던것은 이 출장때 DSLR을 하나 샀었는데요 안타깝게도 배터리가 모자라 인생야경을 폰카로 밖에 못찍었었네용,,,, 그땐 지금처럼 화질이 좀 좋지도 않아서,,, 많은 분들이 인생야경 사진을 기대하고 계셨는데 죄스러운 마음까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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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심상치 않음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폰카라 화질이 너무 아쉽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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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가 높다보니 달이 눈높이에 가깝더라구요~ 사진으로는 정말 표현이 안되었지만,,, 이 야경은 같이간 모든 분들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족, 지인들도 모두 데려와 보여주고 싶다고 다들 그럴 정도로 굉장했습니다.,,, 저또한 같은 느낌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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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제대로 못담은게 한 입니다...전 기회가 되면 정말 꼭 다시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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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를 보시면 야경의 규모를 조금이나마 느끼시려나 싶어 파노라마도 올려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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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해 주셨던 분들께는 조금 아쉬운 사진들이 되시겠지만 다시 가게되면 꼭 좋은 카메라로 담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사진이 많아야 더 흥미롭지 않나 생각이 들어 사진을 주로 많이 올리는데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이야기는 좀 더 흥미로운 음식과 사진들로 찾아오겠습니다. 너무 길어 지는 것 같지만 사진을 보니 몇편 더 써야할 듯 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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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진도 멋진데 정말 좋은 카메라로 담아오고 싶었을거 같아요 주니님^^

네 아쉬움이 큽니다ㅜㅜ

정말 인생야경 맞네요
사진으로 보기에도 이렇게나 멋진데 아쉬워하시는 걸 보면
실제로는 얼마나 더 굉장할지...
돼지고기요리 보고 대패삼겹살 떠올리며 내리다가
점점 빛으로 채워지는 공간을 보며 말문이 막혔답니다..

실제로 첨 맞닥들이고는 말문이 막힐 정도였습니다... 도저히 폰카로는 담을수가 없겠더라구요 ㅠㅠ

건물들이 전형적인 카톨릭 풍의 건축물들이군요, 아마도 스페인쪽 지배시절이 있었나보네요.

스페인어를 쓰는건 이유가 있겠죠?^^

와...
가로등 불빛이 노랗네요...
야경은 어딜 보아도 참 멋집니다 ^^*

네 정말 기회가 된다면 저 야경은 꼭 봐야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힘찬 하루 보내요!

감사합니다~~~^^

와 정말 멋진 여행이네요!
저도 아메리카 가보고 싶네요~!

여유되실때 가족여행 어떠신지요~^^

사진 찍는걸 좋아하시나 봐요! 하기야 저도 그건 그런데요. 제대로 된 장비있으면 더 작품같은 사진도 남길수 있어 좋지요~~~

찍는걸 좋아한다기 보다는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게 있을때는 좀 좋은 카메라가 있었으면 좋겠다 할때가 있습니다~~ㅎㅎ

사진으로 달이 저정도면 정말 눈앞에 있는 듯 했겠어요. 야경이 정말 멋지네요~스페인의 식민지배를 당한게 맞대요. 천사의 상을 보니 뜬금없이 닥터후의 우는천사가 떠오르네요. ㅎㅎ

역시 스페인어를 쓰는 이유가 있었군요 ㅎㅎ 정말 달이 하늘꼭대기가 아닌 눈높이보다 살짝 높은 느낌이었습니다~^^

[수동나눔]무조건-수동보팅 25회차 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야경...
폰이나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때 항상 답답했던게 '그 현장감' 을 온전히 담기 어렵다는거죠 ㅠㅠ 그래서 최대한 동영상으로 남깁니다
잘 보고 갑니다!

아~ 동영상이 있었네요ㅜㅜ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담에는 꼭ㅎㅎ 감사합니다~^^

동영상도 아쉽지만 사진보단 흐믓하더라구요

ㅎㅎ넵 참고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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