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몽골한 몽골여행기 #3] 홍고르엘스 (차퍼짐,사막일몰, 사막썰매)

몽골몽골한 몽골여행기 #3 홍고르엘스 (차퍼짐, 사막일몰, 사막썰매)

첫째날 : 울란바토르 시내관광 (징기스칸광장, 국영백화점, 블랙버거, 블루스카이호텔)
둘째날 : 욜린암 (승마체험, 무지개, 게르)
셋째날 : 홍고르엘스 (차퍼짐, 은하수, 사막일몰, 사막썰매, 허르헉)
넷째날 : 바양작 (샤워, 뼈, 호수)
다섯째날 : 바가가즈론춀로 (일몰, 마피아게임)

일단 대문사진 하나 박제하고 시작

차가 퍼졌다

오프로드를 달리면서 차가 덜컹거리는 수준이 거의 디스코팡팡수준이었다.
"와 스타렉스가 내구성이 좋구나" 하며 현대차의 위대함을 깨닫고 있었는데

...
퍼져버렸다.

차 뒤쪽 배기구 쪽이 내려앉았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초원에서 차가 퍼졌는데
지나가던 차가 하나 둘 서더니 기사님들이 도와주기 시작했다.

중간중간 쉴때 기사님들끼리 담배도 함께 피고
여기 기사님끼리는 묘한 연대감이 있어보였다.

차가 퍼져서 1시간 30분정도 기다리면서 주변경관 찰칵

아무곳이나 사진명소!

사막일몰

몽골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사막일몰!
사막은 정말 이색적이었다.

나 왜 저러고 있지
사막에 오를때는 슬리퍼가 편하다.
모래 속에 발이 푹푹 빠지면서 올라가야해서 운동화를 신으면 모래가 다 들어간다.

사막도 산이다.. 등산하는 것 이상의 체력을 요한다.
50cm를 올라가면 10cm는 발이 빠져서 더 힘들다.

그래도 꾸역꾸역 올라가면

절경이 펼쳐진다!!!!

단체샷인데 동의 안구해서 살짝 가림
사막을 같이 오른 6인 단체샷도 찍고 사막썰매도 탔다.
사막썰매는 탈때는 신나지만.. 한번 내려가면 다시 썰매를 끌고 올라와야 한다는 슬픈 현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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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예고

몽골몽골한 몽골여행기 #3 홍고르엘스 (허르헉, 은하수)
원래는 허르헉(양 도축과정), 은하수도 3편에 올리렸는데 길어져서 다음편으로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