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문제 해결법 (결정을 내릴지 못할때)

in #kr-solution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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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재혼하여
행복하게 잘 살고있는 직장동료에게 권해준 저만의 방법입니다.

실패했던 결혼생활로 인해
남자와 같이 살아가는 것에 대해
굉장히 비관적이었던 그녀는...

사랑하는 남자를 만났지만
결혼요청에 결정내리지 못하다
결론을 내릴 수 없음에
제게 조언해주기를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결정내리기 어려울때 사용하는
저만의 문제해결법을 알려주었습니다.

방법은..


  1. A4지 중앙에 세로로 줄을 긋습니다.
  2. 한쪽편에 결정지을 행동에 긍정적인 요소를 작성합니다.
  3. 반대편에는 부정적인 요소를 작성합니다.
    (단, 시간을 정해야 합니다 10분간, 30분간..)
    (시간을 정해놓지 않으면 결론을 내리는 방해요소가 됩니다)
  4. 각각의 요소에 대해 자신이 생각하는 가중치를 부여합니다.
    (저는 0~10 수준으로 합니다)
  5. 좌우 요소에 부여한 수치를 합산합니다.
  6. 당연하게 더 높은 수치가 자신이 내려야 할 방향인거죠.

단, 이 방법을 사용할 경우
처음에 정한 것이 자신이 내린 답이므로
결코 결정을 번복하지 않도록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너무나 간단할지 모르는 이 방법에는
제 나름의 결정철학이 담겨져있습니다.

각각의 요소와 가중치에 관한 결정은 자신이 내린다는 것이죠.
결론을 내려야 하는 사람도 자신이며
결론에 따른 결과를 책임져야 하는 것도 결국 자신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내렸던 결정을 후회하곤 합니다.

하지만..
한번 살아가는 인생이기에
오늘 하루도
최선의 선택을 하기위한 나만의 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선택과 집중'
오늘도 제 인생 최선을 '선택'을 하기위해..
나는 스팀잇에 포스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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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캄사감사

수치로 부여해서 결정하기엔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글을 읽다보니 갑자기 궁금해지는데.. 소철님은 결혼을 결심!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흔히들 이 사람이다! 알아본다고도 하고..(ㅋㅋ) 아가씨는 이런 데에 관심이 생기네요.ㅋㅋ

ㅋㅋㅋㅋ와 슐랭이 나도 궁금한 부분!
소철님 답변이 기다려집니다!ㅎㅎㅎ

어.. 아직 홈슐렝님 모르셨구나 ^^
결혼이 결정날 때 상황극 보여드리죠.

마스터:사귀는 여자 나 말고 없잖아
나:그럼 없지
마스터:그럼 나한테 장가와라

마스터:자기는 왜 나한테 프로포즈 안 해
나:자기가 결혼하쟀잖아
마스터:그래도 할 건 했어야지!

게다가 첫 만남은 악연였어요. ^^

못살아..^^ㅋㅋ
제 예상대로 역시 마스터님은 상남자이셨습니다!
그 매력에 푹 빠지셨던 거군요~>_<

마스터가 상남자형여자에요 홈슐렝님~~ ^^

사귀는 여자 나말고 없잖아. 그럼 나한테 장가와라.

저 이거 언젠간 써먹어보려구요^^
여자인 저마저 심쿵....
소철님 기절하신거 아닌지ㅋㅋㅋㅋㅋ

저.. 밥그릇 엎을뻔 했었죠.
그 이후 이야기가 더 재밌는데 ㅋㄷㅋㄷ
언제 웹툰으로 그려서 포스팅으로.. ㅎㅎ

That is a beautiful meditation! I love the suggestion to record the affirmations because I was wondering. How I could remember to say all of that.

Thnx my friend
But your comment meaning is difficult to me

은연중에 이미 정답을 내린 상태에서
왼편이든 오른편이든.. 자신이 내린 정답에 가중치를 더 주는 경우도 있겠네요. 이런 경우에도 물론 은연중에 내린 자신의 결정에 확신을 더하는 방법이 될 수 도 있겠네요!
저도 나중에 어려운 결정이 있을 때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어렵지도 않고 좋네요!!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그리마님이 실상 정답을 알려주시네요.
우리는 대부분 결정을 내려놓고 생각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내린 결정이 최선이었나를 고민해보는거죠.
문제 풀어놓고 검산하듯 말이죠.

하지만 이것이 한계가 있는게
내가 100% 확신했던 답은.. 검산역시 나의 풀이 방식이 맞다는 곳에서 출발하니
다시 해봐도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지를 못하게 되어버리는..

아마도..내 자신을 믿기 때문이겠죠.
실상 이러한 때가 나의 결정에 대해 더 검사해봐야 하는 경우인데 말이죠.
제게도 종종 발생하거든요.

그래서 정답은 "너 하고 싶은대로 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저 하고 싶은 대로 하루를 살겠습니다!
소철님도 원하시는 방향의 하루이시길!! ^0^

암요~
나 하고 싶은대로 하는것 그것이 진정한 인생이죠^^
그런 의미로 길마님의 멋진 선택이 빛을 발하는 하루되시길 기원합니다~~

전 아무리 한 쪽의 점수가 높아도 다른 한 쪽에서 '그래도 하고 싶어' 그래도 하기 싫어'로 끝냅니다 ㅋㅋㅋ

옹! 그런방법이..
역발상인데요 ^^

전 보통 퓔(feel)로 결정을하는 스타일인데, 빨라서 좋을때도 있지만 잘못된 결정을 할때도 많은것같아요. 그런의미에서 정말 좋은방법 잘알아갑니다.

삘이 정말 최고의 방법인 경우가 많죠
그런 분들은 최고의 육감을 타고나신 그런 분들이라
그렇지 못한 저는 요런 방법으로다 ^^

쉽고 간편한 의사결정방법인 듯하네요~감사합니다^^

로키님도 저와 처음이신듯 함에 지금 팔로우했답니다.
의사결정 과정자체가 복잡한 경우
결정해야하는 문제가 어려워질 수 있기에 방법은 최대한 간단하게
'Simple is best' 라고 굳게 믿거든요 .

좋은 방법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저도 써먹어야겠네요^^

네~~ 사용하시어 좋은 결과있으셨음 합니다~
아마 너무 쉬운 방법이라 사용의 어려움은 없으시겠지만 제 나름 사용해본 바에 의하면 역시

'Simple is Best' 입니다.

대신.. 여러가지 경우를 결정하려면 힘들어집니다.
가령 31에가서 6가지맛 결정하기 요런거? ^^

항상 선택은 스스로, 그리고 그 몫도 스스로.. 그래서 항상 스스로는 믿는게 중요하다고 말해왔던 저 인데.. @sochul 님의 포스팅을 보니.. 그 선택을 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갈고 닦으면 스스로하능 선택을 분명 더 나은 방법으로 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출근길 전철에서.. 간만에.. 큰 깨달음을 얻은듯하게 스스로 미소짓는 모습이..ㅎㅎㅎㅎ, 저 .. 지금 마냥 좋아라 하고 있답니다.^^

오~ 이러한 @skt1님의 깨달음이
어찌 제 글 때문이겠습니까
이 모든 것을 항상 생각하고 고민하고 계셨던
@skt1님의 상시준비하고 있었던 고민주머니에 제 글을 보며 무언가 스쳐지나갔던 것이 있으셨던 모양입니다.

가아끔 별것 아닌거라 생각하면서도 득도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아마 내 마음속에서는 항상 그 답을 갈구하고 있었던 것처럼..

저도 직관적으로는 마음이 가지만 리스크가 큰 일을 도모할 때는 이렇게 정리해 봅니다.
굉장히 심플한 SWOT 분석도 큰 도움이 되더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_^

올~ SWOT분석까지!
저는 그렇게까지는 ㅜㅜ

업무로 인해 만들어지는 SWOT분석이 실생활에 접목이 안 되네요.
동전 던지기가 어째 더 적중하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말이 SWOT이라 거창해 보이지만, 제가 했던 건 사실 굉장히 단순히 영역별로 분류한 거에 불과했죠. ㅎㅎ

예를 들면 회사를 그만 두는 거에 대해 장점, 단점, 기회, 위협 으로 나눠서 정리해 보고 마음 가는대로 움직인 정도로요. : )

그래도 마스터트리님은 이런 식으로 결정을 내시는걸 보면 굉장히 합리적인 분으로 생각되네요~^^
저는 가끔 자동차 번호판 합계내서 홀짝으로다 결정내기도 ㅎㅎ

합리적인 것 같지만.. 팔랑귀랍니다. ㅋㅋㅋ

사기도 당해봤다는..;;

사기는 ㅜㅜ
정말 당하고나면 경제적 피해보다
나 자신에 대한 자괴심이 더 큰 듯 하더라구요.
저도 경험상 ㅠㅠ

고렇죠.. 왜 이런 비상식적인 베팅을 했을까.. 하는.. -_-;
시간이 약입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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