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만남커피밋업#2] 히든 밋업; 인생 첫 스팀잇 밋업

in #kr-series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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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5일 낙성대 with @bbooaae


01 급만남보다 더한 급만남 성사! - 전 성덕(?)입니다.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감기처럼 불쑥 튀어나오는 애정을 잠 숨기지 못합니다. 언젠간 꼭 만나고 싶다고 생각한 분들이 있습니다. 처음 이 요상한 밋업글을 올릴 때까지만 해도 정말로 사심을 채울 목적은 정말 요~~만큼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무려 뽀돌님이 걸려드셨습니다.(야호 소리질러~!!!!!) 이미 밋업 약속이 다 잡혀버렸는데도 심지어 점심시간까지 내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해주시죠. 저는 뽀돌님을 만날 기회를 1시간으로 제한하기 너무 아쉬웠습니다. 애매한 상황 속 뽀돌님이 주저하지 않고 내일이 없을 것처럼 마구 물어봐주신 덕분에 결국 당일 저녁에 바로 만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전 그 날 누굴 만날 수 없는 평소와 똑같은 몰골(?)이었습니다. 게다가 집으로 가져가야 할 짐도 잔뜩 있었죠. 이제와 고백하자면 전 밥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원래 머리를 묶지 않습니다. (그래서 머리 스타일이 다르시네요 했을 때 흠칫 놀랐습니다.) 다른 사람 같았으면 다음에 보자고 했겠지만 이 기회를 놓치면 왠지 못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만날 수 있었죠. 그깟 기름진 머리 알 게 뭡니까. 저의 연예인 뽀돌님이 날 보러 와주신다는데 ㅋㅋㅋ

오후 시간 내내 묘한 기분으로 설렘과 걱정이 교차해서 일이 손에 하나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저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빨리 낙성대로 날아가고 싶단 생각뿐이었죠. 6시가 땡 하자마자 미친 듯이 지하철로 달려갔습니다.

그날은 미세먼지 수치도 높았고 저녁이 되자 바람이 불더니 몹시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열악한 조건에서도 흔쾌히 쿨하게 '낙성대'까지 와주시기로 한 뽀돌님. 너무나 설레고 기뻤답니다. 두근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그렇게 (성덕은) 뽀돌님을 만나게 됩니다.(a.k.a 1:1 팬미팅)



02 첫 밋업 & 첫인상

(여기서부터 반말로)

내가 집에 들르는 바람에 밥 먹을 시간이 훌쩍 넘어 만나야 했다. 뽀돌님은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드셔서 카페에서 음료 한 잔을 드셨다고 했다. 엄청 미안했다. 바로 카페로 달려갔다. 스타벅스 1층 (나의) 뽀돌님이 있다고 한다. 궁금하다. 나는 한눈에 뽀돌님을 알아볼 수 있을까?

카페에 들어가니 여자 세 분이 보인다. 조심스럽게 얼굴을 한 분씩 쳐다보았다. 두 번째 분을 보고 '아! 저분이시구나!' 하는 느낌이 바로 왔다. 그분도 나를 보고 환히 웃었다. 반갑다. 액티핏의 무시무시한 프로필 때문에 나도 모르게 키가 클 거라고 생각했었나 보다. 실제로 만난 뽀돌님이 굉장히 여리여리하고 여자여자하셔서 놀랐다. 모르겠다. 그냥 뽀돌님을 보는 순간 굉장히 낯익은 사람처럼 뭔가 이유 없이 안심이 되었다. 나도 모르게 벌써 '밋업하기 잘했다'라고 생각해버렸다. 잠깐만 기다리라는 말에 아직 음료를 다 못 드셨나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케이크를 받아 내게 내미신다.

... 저요?? 제 거라고요? 이러지 않으셔도 되는데 너무 고마워요.

아... 생각지도 못한 친절한 선물에 감동을 먹어버렸다.

그렇게 훈훈함 속에 첫 밋업이 시작되었다.


03 우유부단 그게 뭐죠?

난 길치다. 심각한 길치. 상그리아가 생각난 김에 가려고 했던 스페인 식당 가는 길도 헷갈렸다. 그런데 분명 여기 주민은 나인데 뽀돌님이 길 안내를 해주셨다. 그리고 놀랍게도 뽀돌님도 길치였다. 그러나 나를 에스코트해주셨다. 평일인데도 식당이 꽉 차있어서 자리가 없었다. 곤란한 표정을 짓기도 전에 뽀돌님은 흔들림 없이 바로 말했다.

다른 데 가면 되죠!

어디로 가야 할지 정하지도 않은 채 뽀돌님만 믿고 무작정 길을 따라 걸었다. 그러다 발견한 멕시코 레스토랑. 분명 얼마 전까지는 피자 집었는데 어느덧 멕시코 식당으로 변신을 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듯 뽀돌님도 가본 적 없다고 했다. 뽀돌님이 멕시코에 있었다고 한 말이 생각이 나서 첫 만남에 멕시코 식당이 뭔가 운명처럼 느껴졌다. (의미 부여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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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작았고 멕시코 소품으로 가득 차 있었다. 멕시코 가랜드, 멕시코 모자, 선인장 모형에 프리다 칼로 포스터까지. 영화 코코가 연상되는 인테리어. 역시 뽀돌님도 코코를 좋아했다. 신나는 리듬 낯익은 에스파뇰 팝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Viva Mexico! 그리고 아무도 없어서 더 좋았다. (사장님 죄송)

메뉴판을 보자 생각보다 메뉴가 많았다. 그러나 무얼 먹을지 고민은 그리 길지 않았다. 뽀돌님의 도움으로 주저 없이 '과카몰'과 타코 하나(이름 그새 까먹음)를 시키고 술을 못 먹는 나는 오르차타 뽀돌님은 수제 맥주 '듀셀(맞나요?)'을 주문한다. 모자랄 것 같아 하나 더 시키려는 나를 저지해주신다. 뭔가 믿음이 간다.

뽀돌님은 고수를 잘 드신다고 했고 나는 고수를 썩 좋아하지 않지만 음식만 맛있으면 곧 잘 먹는다. 음식이 나왔는데 기대보다 만족스러웠다. 역시 한국에서 멕시코 음식은 양이 적고 비싸긴 하다.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이 식당은 나름 푸짐했다. 특히 과카몰리만큼은 정말 감동스러울 만큼 한 바가지 나왔다. 맛도 좋았다. 미식가 뽀돌님도 한국에서 먹어본 멕시코 음식 점 중 가장 괜찮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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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무 흥분하면 많이 못 먹는 데다가 옥수로로 만든 또르띠아는 특히 양이 작다. 내가 잘 못 먹으니 뽀돌님이 손수 나쵸칩에 과카몰리를 듬뿍 얹어주면서 접시에 놔주신다. 어머 친절해... 친절과 배려가 몸에 배어있었다. 그렇게 즐거운 식사와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04 인생은 의외로 멋지다. (by 알쓸신잡 김진애 님)

분명 아침까지도 조금 기분이 가라앉았고 평소 다를 바 없이 회사를 나갔는데 저녁에 이런 멕시코 식당에 앉아 뽀돌님을 마주 보고 있는 그 상황이 신기했다. 뽀돌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뽀돌님은 그날 머리를 자르셨다고 말했다. 처음 본 나는 당연히 원래 단발인 줄 알았는데 정작 본인은 어색하다고 했다. 정말 단발이 찰떡같이 잘 어울렸다. 머리를 슬쩍 만지는 손이 굉장히 길고 가느다랗다. 액티핏에서 인증하던 그 손이다. 내가 이야기하는 중간중간,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가끔씩 웃었는데 느끼셨는지 모르겠다.

사실 정말로 '서현진'을 닮으셨구나란 생각을 해버렸다.

맛있는 음식, 좋은 분위기 그리고 좋은 사람 새로운 경험.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완벽한 첫 밋업이었다. 내가 기대했던 막연한 밋업 장면이 내 기대보다 멋지게 현실로 구현되어 있었다.

첫 밋업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스팀잇 이야기를 했고 오늘 만나게 될지 몰랐다는 이야기도 했다. 왜 대문을 만들어주시는지 자신의 스팀잇 경험도 말씀해주시고 꿀팁도 이것저것 언니처럼 알려주셨다. 그리고 잘 몰랐는데 뽀돌님이 테이스팀 큐레이터였다. 오늘부터 테이스팀을 하라며 사진도 찍으라고 종용해주었는데도 난 여전히 테이스팀 포스팅을 안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다. 나의 결혼에 관한 이야기도 했고 (다들 안 바쁘냐고 묻는데 정말 안 바쁘다. 왜 안 바쁘지?) 서로의 일상, 생활, 연애, 남자 친구, 길치 경험, 멕시코 이야기, 미래 계획, 관심분야 다양하고 자연스럽게 대화가 흘러갔다.

이미 서로 포스팅을 읽어 알고 있는 점이 상당히 많았다. 내 친구보다도 스팀잇 이웃들이 나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단 사실을 깨달았다.


06 사랑스러운 여자 보고 말았다. 귀여움 폭발!!

식당을 나와 자리를 옮겼다. 스타벅스에 가서 뽀돌님은 아메리카노 디카페인을 그리고 나는 히비스커스 티를 주문했다. 뽀돌님은 남들이 보는 모습과 다르게 자신에게 은근히 허술한 점이 있다고 고백했다. 남친님은 뽀돌님을 이렇게 평했다. '손이 참 많이 가는 여자'

주문한 음료가 나왔고 뽀돌님이 자신 있게 쟁반을 받아 들고 2층 계단으로 향했다. 왠지 불안해 보였다.

-제가 들어드릴까요?
-아니에요. 차라리 제 가방을 들어주세요.

이 정도면 괜찮겠지 싶어 가방을 들고 뽀돌님 뒤를 졸졸 따라갔다. 그런데 계단을 다섯 칸 정도 남겨둔 지점에서 보고야 말았다. 계단을 하나씩 오르는 반동에 맞춰 쟁반이 위아래로 경쾌하게 흔들렸고 하필 컵에 가득 담긴 아메리카노가 출렁거리며 잔에 넘쳐흘렀다. 한걸음 내딛고 출렁~ 한 걸음 또 내딛고 출렁~

'어어... 저러면.. 어어.. 저.. 아메리카노가..'

나는 차마 입 밖으로 그 사실을 말씀드릴 수 없었다. 왜냐하면 뽀돌님이 너무나 천진난만하고 해맑은 미소로 아무 일도 모른 채 계단을 오르셨기 때문이다. 차마 그 얼굴에다가 '저기요! 아메리카노가 넘치고 있어요!!!'라는 불경한 말을 건넬 수 없었다.

나는 휴지를 뽑아와 쟁반을 주섬주섬 닦았다. 그제야 뽀돌님이 보셨다.

-제가 흘려서 고물님 티가 별로 없는 건가요?
-뽀돌님 이거 뽀돌님 아메리카노예요. ㅋㅋㅋㅋㅋㅋ 제건 처음부터 양이 적었어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한참을 웃었다. 이 여자분 위험하네. 엄청 사랑스럽다. ㅋㅋㅋㅋ


06 제가 만난 뽀돌님은요...

처음 만나 내가 뭘 알겠냐만은....

언니는 스팀잇 이웃이 아니었다면 나의 어느 에세이 주인공이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보게 될 것 같아 보통이라면 이런 말을 못하겠지만 난 이상한 사람이니깐 솔직히 적어두고 싶다.

그녀가 궁금했다. 그녀는 어떤 사람이길래 저렇게 다양한 분야로 도전하고 많은 사람과 어울리는데도 지치지 않고 하루하루를 충만하게 살아내고 있는 것일까? 저런 글을 쓰는 사람은 실제로 어떤 사람일까?

그녀는 글과 같았다. 단단하고 안정적이고 여유로워 보였다. 목소리는 그대로인데 부드럽고 통통 튀면서도 안정감을 준다. 그녀가 나지막이 실제로 '고물님은...' 하면서 무언가를 물어보는 그 목소리가 참 좋았다.

나와 있는 동안 그녀는 내내 웃고 있었는데 억지로 노력하는 미소가 아니었다. 그냥 그 사람이었다. 조급하지도 않고 꾸며내지도 않고 부담스럽게 드러내지도 않았다. 상대방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나치게 다가오지 않았다. 그랬다. 그 점에서는 정말 J와 비슷했다. 적절한 거리를 자연스럽게 아는 사람이었다. 평온하고 안정적인데 지루할 틈이 없었다.

그녀는 참 명료했다. 말도 명료하고 생각도 명료하고 꿈도 명료했다. 그녀의 말을 듣고 있으면 참 세상 사는 게 재미날고 살 만한 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도 조금은 더 명료해지고 싶었다.

아파본 적 없는 사람도 아니고 고통 없이 편안하게 살았던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상처 받지 않는 사람처럼 보였다. 아무렇게 훌훌 털고 담백하게 그냥 그 일을 과거로 날려버리는 사람. 멋있었다. 무엇이든 응원해주고 싶은 사람. 늘 곁에 좋은 사람이 모일 수 밖에 없는 사람.

좋은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좋은 사람이란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좋은 사람. 하지만 그 말보다 더 좋은 표현은 없다. 그녀는 좋은 사람이다. 함께 있기만 해도 마음의 에너지를 가득 채워주는 빛을 지니고 있다. 대가 없이 자기가 배운 모든 걸 남에게 마구 베푸는 사람. 함께 즐거운 일을 해보자고 다독여주는 사람 그러면서 어떠한 우월감도 느끼지 않는 사람. 사실 도인 같다는 생각을 했다. 세상을 사랑해주는 도인.


그날 우리의 밋업은 오후 11시까지 이어졌고 아쉬운 마음을 누르고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뽀돌님을 보내드렸다.

그러면서 맛있는 중국집 이야기를 하며 동네 주민을 만난 것 같은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동네 언니있다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

나는 이 밋업 덕택에 뽀돌님을 만났고, 뽀돌 언니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이 밋업이 끝이 아닐 거라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언니를 만날 수 있겠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그래서 만약 다음 밋업이 좀 불편하거나 내 기대와 다르더라도 이 밋업만으로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집에 가고 싶지 않을 만큼 너무나 행복했다. 오그라드는 걸 싫어하는 뽀돌 언니겠지만 이 기쁜 마음을 기억하기 위해 이렇게 썼으니 이해해주길 바란다.

나의 첫 밋업 성공적. 인생은 역시 의외로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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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나게 들고와서 뭉개졌지만 맛은 그대로!
제가 당근케이크 엄청 좋아합니다. 맛있었어요. 당충전 제대로 너무나 고마워 ㅠㅠ


다음 밋업 후기가 이어집니다.


급만남커피밋업 시리즈
#1 실은 제가 그런 게 아니랍니다.
#2 히든 밋업; 인생 첫 스팀잇 밋업
#3 비일상적 두 번째 밋업; 작가와의 만남
#4 진정한 랜덤 밋업; 뜻밖의 지적 대화
#5 마지막밋업; 우리 오늘 처음 본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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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about-tasteem 안녕하세요? 고물님의 맛집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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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게요
-주소-
https://kr.tasteem.io/

큐... 큐레이터님.. 제가 잘못했습니당;;;; 오늘 한 번 올려볼게여. 중복 게제 괜찮겠져? ㅠㅠ ㅎㅎㅎ

ㅋㅋㅋㅋㅋㅋ손가락이 없어져서 댓글을 못달겠습니다.@ravenkim님 전에 이벤트하신 저의 서현진 댓글 인증합니다 ㅋㅋ

ㅋㅋㅋ ㅋㅋㅋ 아 좀 소프트하게 수정해볼까? ㅋㅋㅋㅋ 아니아니 그냥 이대로둘래 ㅋㅋㅋ

난 위험하니까 사랑하니까 너를 위해 떠나줄꺼야~^^♡

서현진 인증이라 함은 아메리카노 흘리는 털털함을 말씀하시는건가요?ㅋㅋㅋ

노노노 외모가 서현진 삘이시고 ㅋㅋㅋ 매력은 서현진님 보가 강력합니다 ㅋㅋ(절대 케이크때문이 아니랍니다) ㅋㅋ

네^^ 그러신 것 같아요~

매력쟁이 뽀돌님을 만나셨군요^^~!
이 설레임 굉장하죠..
ㅋㅋㅋㅋ
뭔가 상황이 보여서 웃음이 자꾸나요..

간만에 심장이 유산소 운동을 제대로 했더랬죠 ㅋㅋㅋ
ㅋㅋㅋ 헤헤 많이 웃어주세요 :D ㅋㅋ 사실 저도 쓰면서 막 웃었어요 ㅋㅋ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뽀돌님 매력있네요. ㅎㅎㅎㅎㅎ
멕시코 음식이라... 나중에라도 맛보고 싶어요. ^^

ㅋㅋㅋ 우리 뽀돌님이 이렇게 매력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멕시칸 음식 입에 맞으실지 모르겠지만 도전해보세요 ^_^

성공적인 밋업 이었군요~
서현진을 닮고, 부드러우면서도 언제든 응원해주고 싶은 분을 만나셨으니 그 분위기가 짐작이 됩니다~
좋은 정 나누는 멋진 관계가 이어지길 응원합니다~^^

네! 첫밋업 성공적이였습니다. 다 뽀돌님 덕이시죠- 정말 과장이라고는 1도 없는 후기입니다!

미스티님 감사드립니다 :D

글을 정말 재밌게 잘 쓰시네요~
부러워하며 잘 보고 갑니다~ ^^

sklara님 과찬이십니다 재밌게 읽어주시다니 너무나 감사드려요^_^

1편 잘 봤습니다 ^^
글이 뽀돌뽀돌하네요 ㅎ

다음 댓글 후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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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글이 매우 뽀돌뽀돌하지요. 후기로 인정받아 다행이에요 ㅋ

글 재밌게 봤습니다! 뽀돌님이랑 밋업을 하셨군요~~
좋은 시간 보내신거같네요!
뽀돌님의 매력은 어마어마하신듯 합니다 ㅋㅋ

네네 운좋게 뽀돌님과 밋업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죠 ㅋ 진짜 장난아닙니다 마성의 뽀돌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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