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뮤직] 오늘의 자장가로 pick.

in #kr-radio4 years ago (edited)

지금의 나에겐 그때가 가깝지도 않은것 같은데,
나에게 지금은 그때가 가까워져 간다고, 나 아닌 누군가들이 말하는 것만 같다.
나만 그대로이니까.

떠나보내는데 익숙해졌어
떠나가는 것도 마찬가지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나는 지금
유리창에 비친 내 모습 너머로
당신은 내게 멀어지고 있고
사랑이라는 허전함 속에
기쁨보다 슬픔이 많아
끝도 없는 사랑을 믿었는데
가슴이 아파
떠나가는 너를 볼 수가 없어
멀어지는 너를 잡을 수 없어
떠나가지 마라
나의 청춘이 널 따라 멀어진다
나의 사랑이 널 따라 사라진다
떠나간다 멀어진다 사라진다
떠나보내는데 익숙해졌어
떠나가는 것도 마찬가지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나는 지금

어째서 나에게는 <서른 즈음에>보다 <나는 지금>이 청춘이라는 독백처럼 들리는 것일까.
강승원님은 벤자민 버튼을 누르셨나...

자자. 안드로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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