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n윔크 지난이야기] 윔크가 처음 오던 날

안녕하세요. @vossam과 함께 동거하는 네오와 윔크 입니다.

[네오n윔크 지난이야기]는 네오와 윔크의 과거 이야기 입니다. 6년동안 같이 지내면서 겪었던 사건, 사고, 감정들을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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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를 데려오고 (네오가 처음 오던 날) 네오가 혼자 외롭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이렇게 이쁜 아이가 제가 일 하는 동안에는 심심해서 어쩔줄을 몰라해요.. 네오는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라고 했습니다.

형제들이 있었을 텐데.. 혼자라서 외로운가?

일을 하는 입장에서 15여년 동안 매일 같이 있을 수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식구를 만들어 주려면 일찍 만들어 주는게 낫지 않을까?

고민 끝에 네오를 데려왔던 곳에 전화를 했습니다.

비슷한 아이로 여아 입양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2주 정도 기다린 후에 온 아이가 윔크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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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크 : 뭐 하는 짓이야? 찌릿~
보쌈 : ^^;; 사진 찍어야쥐~ 니 오빠도 찍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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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크 : 뭐래는거야~
보쌈 : 헉.. 고개 돌려버림 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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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많은 글을 찾아보고.

• 아무리 어려도 처음 만난 강아지는 싸울 수 있다.
• 격리해 놔야 한다.
• 천천히 만나게 해 줘야 한다

는 글을 많이 봐서.. 울타리도 따로, 잠자리도 따로 해 줬습니다.
울타리 너머로 서로 냄새도 맡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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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낯설어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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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관심을 갖는 네오랑 윔크 입니다. ㅋㅋ

울타리를 사이에 놓고 꼬리도 흔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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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장난도 치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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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같이 놔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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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우리에 넣어 줬습니다. 네오가 일주일 정도 먼저 태어났다고 살짝 크네요. ^^
서로 냄새를 맡기도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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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는 놀자고 배 내놓고 누워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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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크는 깔고 앉습니다 ^^;;

윔크 : 너 거기서 뭐하냐? 내 엉덩이 따닷하게 덥혀주냐?
네오 : 그게 아니고.. 너가 깔고 앉았자나..

사진은 사이가 좋아 보이지만, 사실 1분만 좋아하고 둘이 싸웠어요. ^^;;
어린애들이라 안싸울 줄 알았는데 저의 희망사항 이었습니다. ㅜㅜ
그래서 두어 시간에 한 번씩 잠깐만 밖에 같이 꺼내 주었습니다.
네오는 놀자고 윔크한테 가서 부딪히는데, 윔크가 체격이 작아서 나뒹굴게 되더라구요. 그러고는 윔크가 성질내고 물고, 네오도 물리니까 또 물고..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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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크 : 간만에 만나니까 좋은데~
네오 :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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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크 : 라고 할 줄 알았냐??!!
네오 : 우이C 또 물어? +_+;;

이렇게 저의 육아육견 전쟁이 시작 되었습니다. ^^

다들 즐거운 스팀잇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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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카스파니엘 상추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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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랑 윔크가 안보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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