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경계'에 의해 기억을 나누고 명확히 하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일상은 어떠한 정의를 내리기 어렵게 만들기도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변동과 주기가 있기에, 존재를 인지하는지도 모릅니다.
잠수는 그러한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존재의 경계를 확정하는 작업 같은 걸로요.
우리는 종종 '경계'에 의해 기억을 나누고 명확히 하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일상은 어떠한 정의를 내리기 어렵게 만들기도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변동과 주기가 있기에, 존재를 인지하는지도 모릅니다.
잠수는 그러한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존재의 경계를 확정하는 작업 같은 걸로요.
저에게 경계란 내가 있음을 확인하는 거울입니다. 세계에서 분리된 내 존재를 응시할 수 있죠. 잠수를 타는 사람들은 거울을 보기 싫어서 거울 안으로 사라진것 같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