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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에세이] 시를 읽는 시간

in #kr-pen7 years ago

눈 앞에 깔려진 시의 단어들을 보며 내가 시를 해석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시가 나를 해석의 바다에 던진 것인지 종종 헛갈릴 때가 있습니다. 한 페이지의 시는 한 페이지의 세계, 페이지가 엮이고 엮어 세계를 이룬다면, 한페이지를 엿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운일까요.

음.. 이훤 시인의 시는 그래도 상당히 친절하고 오롯한 세계를 드러낸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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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페이지를 쓸 수 있다는 것도 얼마나 행운일까요.
시 한 편은 하나의 거대한 세계이고 시인은 그 세계의 하느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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