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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보얀's 에세이] 말의 맛

in #kr-pen7 years ago (edited)

易을 공부하면서 느끼는 것인데요. 말=몸=맘 사실이지요.그렇지만 因緣이 더 먼저인거 같습니다. 콩깍지는 어떤 합리성보다 우선하지요. 사람사이의 feel, 感. 그래서 결국 딱풀이 되어버리죠. 첫인상? 나빠도 인연 앞에서는 무색해지죠.

ps. 서재이신가 봅니다. 만화책 수집광이신듯,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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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도 마음의 상이 끌어당기는게 아닐까요? 콩깍지는 의지의 영역이 아니건 확실한 것 같아요. 호르몬의 작용인것 같습니다. 나쁜 인연은 칼로 자르고 상을 바꿔버려야죠:-)

글치요. 그런데 고놈의 마음이 호르몬에도 끄달리고 몸에 도 끄달리고 지가 만들어논 상에도 끄달리고 아무튼 무쟈게 어렵습니다. 인연에도 끄딱없는 강철마음이 되면 좋겠죠.

그럼 나는 心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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