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공지

저는 이번주부터 공모전 모드로 전환합니다.
연재중인 모든 소설 연재를 잠시 중단합니다.
언제 재연재를 할지는 저도 모릅니다. (아,, 무책임해. 계획성 없는 인간.)

공모전 모드 중에는
여기 스팀잇은 SNS로 즐기겠습니다.
(이래놓고 무엇엔가 홀린듯 막 타이핑 하고 있을듯...)

스팀잇은 제게 채찍질 같은 존재로 도움을 줬습니다.
소설 쓰기를 멈추고 헛짓만 하며 세월을 보내는 제게
소설을 다시 쓰라고 공간을 마련해줬습니다.
그리고 깨닫게 해줬습니다.
때가 됐다고.
다시 도전할 때.

다른 작가들에 비하면 엄청난 도전을 한것도 아닙니다.
저는 겨우 2~3년 도전하고 멈췄으니까요.
등단한 작가들을 보면 7년 10년 도전한 작가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대부분의 등단작가는 회사를 때려치우고 6~12개월 만에 등단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입 없이는 버텨낼 수 없는 두 아들의 아빠이기에...
아~~~ 나중에 70살쯤 되면 다시 소설을 써볼까 했더랬죠.
그런데 스팀잇은 지금 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썼습니다.
하지만 스팀잇은 쓰게만 해줬을 뿐 제가 작가로 살게 해주진 못했습니다.
스팀잇은 제게 '이제 시동이 걸렸으니 작가들의 세계로 들어가라'고 부추기네요.
재시동 걸게 해준 스팀잇이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댓글과 보팅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스티미언님들 고맙습니다.
(이상하게 작별인사 같지만,,, 안 떠납니다. ㅎㅎㅎ)

공모전에 당선되면 당선소감에 스팀잇을 꼭 언급할게요.
연이은 예선 탈락으로 인해 슬럼프에 빠진 저를 다시 글쓰게 해준 곳이 스팀잇이라고요.
글쓰기 최고의 플랫폼 스팀잇을 꼭 당선소감에 언급하겠습니다.
우리 모든 스티미언님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