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개성있는 개 "라찬"
세부
어느 구석의 시골로 트라이 시클을 타고 달리다가
특이한 개를 발견했지만
그냥 눈으로 보고 지나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주말
무척 한가롭기도하고 호기심에 혹시 그 개가 있을까!! 다시 한번 갔더니 ...
짜잔
한눈에 다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
눈썹진한 개 ㅋㅋㅋ
저는 모르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개가 얼마나 순하던지
저를 졸졸 따라다니더라구요^^
저 개!!!!!
나를 혹시 아는건지
내가 혹시 저 개의 주인이었나 싶을정도로 나의 주위를
맴돌며 꼬리를 어찌나 흔들어대는지...ㅋㅋ
개랑 한참 놀고 있는데
소년이 나타나 강아지를 앉아 들더군요
그래서
"니가 강아지 주인이니?? 그리고 강아지 눈썹 누가 그린거야?
하고 물어보니
개 이름은 "라찬"이고 내가 키우는 개야.. 그리고 눈썹은 내가 어렸을때부터 원래있던거야...
이렇게 이야기를 해줍니다..ㅋㅋ
그 이후 그 주위에 갈일이 생기면
그랜드몰에서 개껌을 사서
라찬과 함께...
전 그 골목에 앉아
한참을 놀다가 옵니다..ㅋㅋㅋ
개껌을 씹으며 행복해하는 라찬을 보며 ......
신기하게도 갈때마다 그 골목에 앉아 나를 기다렸던건지...ㅋㅋㅋㅋㅋ
갈때마다 그 골목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썹이 너무 귀엽네요!! 누가 일부러 그린건가요?
넵 누가 일부러 해놓은듯...ㅋㅋ 저두 눈썹이 넘 귀여워서 한번 더 찾아갔는데...
이젠 인연이되었어용 ㅋㅋㅋ
강아지가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
지나갈때 마다 맛난걸 줘야 할거 같아요 ^_^
개껌을 얼마나 맛있게 씹는지...
보는이가 즐거워요...ㅋㅋㅋ
진짜 눈썹 실환가요??? ㅎㅎ 너무 귀여웡!!^^
넵 ㅋㅋㅋ 웃기기도하고... 귀엽기도하고.... 개성있기도하고..?ㅋㅋ
혹시 누군가 주인이 매직으로 장난을???? 뒷조사 필요합니다. ^^
매직은 아니고...ㅋㅋㅋ
제가 눈썹까지 까뒤집어 봤어요... 눈썹도 뽑아보구... ㅋㅋ
헉ㅋㅋ저예전직장근처에눈썹그린개있었는데ㅎㅎ비온다음날이면 눈썹이제일진해요ㅎ비때문에지워져서다시그려주느라ㅋㅋ
아....
댓글보고 한참 웃었네요...
비땜에 다시 그려주신다는 그 말땜에..ㅋㅋㅋㅋ
오늘웃는거중에 가장 크게웃었어요
감사합니다. ^^
누가 그린건지......
근데 대단하시네요...홀로 가시다니.
전 자카르타 지인이 있어서 왔지요.
이틀째인데 아직도 조금 얼떨떨하고 긴장됩니다.
아!!
한 아이들 데리고 1년동안 필리핀으로 학교보냈었거든요...ㅋㅋㅋ
그래서
어느정도 필리핀 세부에 대한 지리나 상황은 좀 알고있는상태인데
혼자 오니깐 또 기분이 새롭네요...ㅋㅋㅋ
아이들이 많이 보고싶을지알았는데..
왠걸!!!
혼자있는 이 자유시간이 정말 천국같아요...
애낳고 거의 15년만에 혼자인듯해요
맛있는 간식을 줄꺼란걸 미리 알고 있었나봐요ㅎㅎ 귀엽
저보면 꼬리가 안보일정도로 흔들어요...ㅋㅋㅋㅋㅋ
절보고 반겨주니
저리 반겨주는 이가 없으니
넘 행복해용 ㅋㅋ
어머나 멍뭉아!!
네 눈썹이 나보다 낫구나!!
아줌마는 눈썹문신도 다 지워져서 다시 해야 하는뎅
넘나 부럽당~~^-^
러비님 세부에 머물고 계시는 군요!
앞으로 자주 놀러올게요
아하하하하
아 ddllddll님 글보고 웃음이 나서...ㅋㅋㅋㅋㅋㅋ
눈썹문신...ㅋㅋㅋㅋㅋ
넵 강쥐의 강한 눈썹에 이끌려 한번 더 보러 갔다가 인연을 맺었어요..ㅋㅋ
필리핀에서 저를 제일 반겨주는 강쥐
팔로우했습니다.. ^^
아이들이있는
자연스러운 생활 보기좋아요..!!!
문신 리터치 받아야 하는데
주말은 안 된다고 하고 예약 밀렸다고 하고 미루더니 폐업했어요,
와 진짜..ㅎㅎㅎ;;
건대입구 6번 출구 그 언니 잊지 않을 거예요!!
재미있게 봐주시니 감사드려요^^
까꿍~~^^
ㅋㅋㅋㅋㅋ
한자 더 써주셨네요... 감사
매직같은데 그런대로 어울립니다.ㅎㅎ
ㅋㅋㅋㅋ 아무래도 염색이 아닐까 싶어요...ㅋㅋㅋ 본지 거의 두달되었는데 지워지지도않고
저러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