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이야기 - 대구 지깅

메탈 400g 이상

아침에는 검은색 등 어두운색, 점심에는 빨간색, 분홍색, 청색

처음엔 바닥을 찍고 로드를 큰 동작으로 높게 고패질 해준다.

이후 바닥 찍고 전동릴 1바퀴 감고 빠르게 1~2m 들었다가 아주 천천히 내리고 잠시 스테이,

다음은 느리게 1~2m 들었다가 아주 천천히 내리고 잠시 스테이 – 반복

입질이 없을 땐 상하로 힘차게 2~3번 고패질 후 스테이

수심이 낮거나 조류가 빠를 때는 크게 해줄 필요는 없지만 활성도가 떨어지고 조류가 약할 때는 과감한 액션,

큰 동작으로 어필해주면 좋다.

대구는 대부분 내려오는 미끼에 반응을 보인다.

대구는 입술이 약해 전동릴 사용시 너무 강하게 올리면 대구의 입술이 찢어지거나 바늘이 빠지기 쉽다.

그리고 입술에 정확하게 후킹되는 경우보다 호기심에 건드려보다 바늘이 입 주변에 걸려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적당한 속도로 텐션을 유지하며 회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타

• 7짜 이상은 갸프질 필수

• 대구의 산란철은 2월로 대구에 알이 있다면 항문 근처가 붉게 되어 있다.

• 예리한 칼로 배를 가르고 항문을 가로지르지 말고 알을 꺼내야 터지지 않는다.

• 요즘은 다운샷 채비를 응용하여 쇼크리더 중간에 가짓바늘 1개를 더 묶어 사용하기도 한다.

• 현장에서 생간을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최고다.

  지방간이 있는 사람한테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