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J-POP] "ZARD" (자드-사카이 이즈미편)

keydon (60)in #kr-music • 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keydon 입니다~

"추억의 J-POP 소개"
오늘은 그 네번째 시간으로
일본의 "국민가수"이자 "희망을 노래하는 천사"
전설적인 여가수 "ZARD"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솔직히 너무 좋아하는 누나를 소개하는 시간이라~
포스팅을 하는 이순간조차 매우 설레입니다~

이전에 게시한 포스팅들도~
못보신 분들은 많은 "구독" 부탁드리겠습니다~

☞"Amuro Namie" 아무로 나미에편
☞"X-Japan" 엑스재팬편
☞"m-flo" 엠플로편

"추억의 J-POP 소개"에서는~
해당 가수의 "대표곡"과 "저의 추천곡"이
연달아 소개되며~
"유튜브"로 제가 편집하여 연속해서~
감상하실 수 있도록 합니다~

이번 ZARD편에서는 구독자분( @syivestre ) "신청곡"까지~
총 세곡을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여러분들도 신청곡들이 있으시면 저에게 미리 알려주세요~
그럼 제가 다음 포스팅에 신청곡을 꼭 넣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음 "포스팅의 주인공"은 "사잔 올 스타즈"입니다~
근데 "츠나미"는 제외하고 신청해 주세요~ ㅋㅋㅋ

대표곡이자 신청곡 : 負けないで - 마케나이데(지지마세요)

대표곡이자 추천곡 : 搖れる想い - 유레루 오모이(흔들리는 마음)

@keydon 이 좋아하는 곡 : GOOD DAY

ZARD는 여성보컬인 "사카이 이즈미"를 중심으로 결성된
일본의 혼성 밴드 입니다~

하지만 활동 초반에 모든 밴드 멤버들이 탈퇴하고~
보컬인 "사카이 이즈미"가 혼자 남아서~
ZARD라는 밴드 이름을 계속 사용하며
주옥같은 음반을 꾸준히 낸 결과~
결국 일본의 국민가수가 되었습니다.

ZARD는 일본에서도 국민가수였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인기가 많았던 가수인데요~
그 이유는 한국에서 인기가 굉장히 많았던 애니메이션인~
"슬램덩크" "드래곤볼" "명탐정 코난"등의 주제가를
모두 ZARD가 불렀기 때문이죠~

게다가 "포카리 스웨터"등의 인기 CF 삽입곡도 많이 부른데다가~
이민호,고아라,유아인,이은성등이 출연했던 한국의 인기 드라마
"반올림"의 주제가를 ZARD의 노래로 번안하여 만들었고~
국내 인기 가수였던 핑클과 이수영도 ZARD의 노래를
번안하여 불렀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ZARD가 인기있는 것은 어쩌면~
매우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자드의 보컬리스트로서 2007년 5월 27일 본인이 세상을 떠날때까지~
자신의 이름보다도 ZARD 그 자체로 음악활동에 매진했던
사카이 이즈미는 글 쓰는 재주가 매우 탁월해서~
ZARD의 거의 모든곡을 본인이 직접 작사했으며~
다른 가수의 곡들도 대신 작사해주기도 하였습니다~
게다가 시집도 몇 권 냈다고 하니까~
말그대로 사카이 이즈미는 일본 대중음악계의
"음유시인"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ZARD를 "희망을 노래하는 천사"라고 말한 것은~
그녀의 작사 스타일이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은
희망적인 이야기가 유독 많기 때문입니다~

이건 제 직감인데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사카이 이즈미 누나가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면~
아마 "스팀잇"에서도 "희망 전도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가장 먼저 준비한 곡은~
"ZARD"의 대표적인 희망가인~

負けないで - 마케나이데(지지마세요)라는 곡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인기 성장드라마 "반올림"의 주제가로도 쓰였고~
제목이 가지는 특수성 때문에 여러 스포츠 관련 주제가로~
현재까지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syivestre 님의 신청곡이기도 하지요~

ZARD는 청순한 이미지로 수많은 앨범을 내며~
오랜시간 히트곡 제조기로 활동했지만~
팬들에게 얼굴을 잘 보여주지 않는 "신비주의" 컨셉으로
활동하였기 때문에~
그녀가 TV에 출연하는일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녀의 전성기 시절인~
搖れる想い - 유레루 오모이(흔들리는 마음) 시절에는~
나름대로 TV출연을 꽤 했기 때문에 관련 영상들이~
많이 있는데요~
영상을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항상 남방에 청바지차림의 수수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지만~

미모가 너무 탁월하고 음색이 너무 청순해서~
볼 때마다 나도 모르게 입이 떡~ 벌어지게 되더라구요~
아마 저같은분들 꽤 많으실겁니다~
ZARD가 일본의 국민가수가 되고~ 멀리 한국에서조차~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물론 "그녀의 음악이 좋아서"였겠지만~
그녀의 미모 또한 "한 몫"했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겁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준비한 "ZARD"의 두번째 추천곡은~
개인적으로 그녀의 청순한 미모가
가장 만개했을때 불렀다고 생각하는~

搖れる想い - 유레루 오모이(흔들리는 마음) 입니다~

"포카리 스웨터" CF 삽입곡으로도 쓰였었죠~
멜로디가 처음 들어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곡입니다~

우리 자드 누님~

지금봐도 정말 청순하지 않나요?

하지만 청순하다고만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사카이 이즈미는 데뷔전에 워낙 키도 크고 늘씬해서~
레이싱걸로도 활동한 적이 있는데요~
청순한 모습으로 "유레루 오모이"를~
부르는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지만~ ㅋㅋㅋ
그녀는 "한국 드라마"를 매우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유난히 한국팬들에게 호의적이였는데요~
"신비주의 컨셉"으로 대중적으로는 노출을 꺼리는 그녀지만~
이례적으로 한국팬들을 위해서~
가장 "ZARD"스러운 글쓰기"로~
한국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이뿌고 착했던 그녀에게~
슬픔이 찾아옵니다~
어느날 "자궁경부암"이 발견된 것이지요~
곧바로 병원에 입원하여 "자궁적출 수술"을 받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팬들곁에서 "희망을 노래하던" 자드 누님은~
본인이 쓴 가삿말처럼 "암"에 지지않고~
다시 일어서려고~
"자궁적출 수술"을 받고 병마와 싸우면서도~
음반 레코딩 작업을 했습니다~
어머니의 부축을 받으면서 레코딩을 힘겹게 끝내고는~

"나도 할때는 하는 사람"

이라고 씩씩하게 말하곤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하늘도 무심하시지......

암은 결국 폐로 전이되었고~
그녀는 또, 다시 긴 투병생활에 들어갑니다~
입원한 상태에서도 병을 이기기 위해 매일 새벽 운동을
하던 그녀는 ~
비가 내려서 땅이 매우 미끄럽던 어느날~
새벽 운동을 마치고 입원실로 복귀하던 계단에서~
그만 실족하여 난간 옆의 경사로로 추락하게 됩니다.

워낙 이른 시간이라 실족한 그녀의 발견이 늦었고~
결국 암에 맞서 끝까지 싸우던 그녀는~
암이 아닌~ 실족 당시 뇌에 가해진 충격으로 인해
향년 40세의 나이로 허무하게 사망하고 맙니다~

저는 마지막곡으로 약간 슬픈 노래를 찾고 싶었고~
그래서 오늘 준비한 "ZARD"의 세번째 추천곡은~
"GOOD DAY"입니다~

우리나라의 "스치듯 안녕"을 부른 "이수영"씨가
"GOOD BYE"라는 곡으로 번안하여 불렀었습니다~

"이수영"씨가 별 편곡없이 특유의 뽕기만을 넣어서~
제목까지 비슷하게 번안하여 구슬프게 불렀습니다만~
"ZARD"의 원곡과는 느낌이 매우 다릅니다~

오히려 원곡의 느낌은 "이승환"씨의 "그대가 그대를"이라는
노래와 매우 흡사합니다~
저는 음악적 프라이드가 굉장한 "이승환"씨가 표절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어딘지 모르게 비슷한 부분은 있습니다~
아무튼 제가 준비한 "ZARD"의 세번째 추천곡인 "GOOD DAY"를
들어보시고 스티미언분들이 판단해 주시길 바랄께요~

여신같은 얼굴을 하고 천사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언제나 우리곁에서 희망을 이야기하였고~
본인도 암이 걸려서 힘들던 상황에서~
소아암에 걸린 아이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던~

"자드"의 "사카이 이즈미"

영원히 아픔없는 천국에서 그녀가 좋아하는 노래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실컷" 부르며~

그곳에서도 희망을 전하는 천사가 되었길 기도합니다~

이번에 추억의 J-POP "ZARD"편 준비하면서~
다운받은 "ZARD"의 히트곡이 무려 40곡 입니다~
이중에 "세곡"을 뽑기가 정말 쉽지 않았는데요~
시간 관계상 더 많은 곡들을 소개해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