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4. 잡다한 이야기: 모즈 vs. 락커즈/TV 주제곡

in #kr-music6 years ago (edited)

오늘도 음악 이야기를 조금 해보기로...

1. 폴 웰러, 그리고 모즈 vs. 락커즈

영국의 모즈(the Mods)와 락커즈(the Rockers)의 대립에 대해선 대강 알고 있었지만, 한동안 크게 피부에 와닿진 않았었다. 현대에 재즈를 듣는 내 시각으로는 시나트라도 좋고 찰리 파커도 좋고, 다 제각기 매력이 있다. 따라서 당대의 급진적인 재즈 위주로 음악을 감상했다는 1950년대의 모즈는 별다른 공감이 가지 않는, 먼 이야기였다.

사실 모즈는 굉장히 포괄적인 개념으로, 1960년대 중반부터는 비틀즈의 스타일에도 영향을 많이 주게 된다.

링고 스타 "당신은 모드입니까, 락커입니까?" "모커입니다."

모즈가 정확히 뭘 가리키는지는 1990년대의 음악을 찾아 들으면서부터 생각해보게 되었다. 보다 유명한 브릿팝의 여러 그룹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는 1995년도의 한 노래가 있었고, 결국 나는 그 가수의 앨범까지 사게 된다. 그게 폴 웰러였다.

폴 웰러, The Changingman

폴 웰러는 모즈, 또는 모즈족의 대부 같은 존재라는 의미로 모드 파더(the Modfather)라고 불리는 가수이다. 블루스와 락 정도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스타일링도 상당히 중요하다. 그리고 풍기는 느낌도. 폴 웰러가 속했던 더 잼(The Jam)이나 스타일 카운슬(The Style Council)의 활동 시기는 1970~80년대로, 기성세대가 된 모즈 팬들에 의해 모즈 문화가 다시 인기를 끌게 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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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노래의 뮤직 비디오 中

모즈란 활용도가 높은 '모던'에서 파생된 용어로, 19세기 말부터 이미 정의가 따로 되어 있는 모더니즘/모더니스트와는 상관 없이 그냥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모더니스트를 줄인 용어이다. 1950년대에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재즈 중에서 좀 "급진적인" 재즈, 즉 사교계의 연회장에서 댄스를 할 만한 재즈가 아닌, 당시 기준으로 실험적이고 새로운 재즈를 듣는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재즈 외에도 리듬 앤 블루스(현대 기준의 알앤비를 생각하기엔 무리...)와 스카(ska)를 주로 선호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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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의 모즈

사실 모즈를 음악 취향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내가 보기에 모즈의 핵심은 이렇다. "많은 돈을 버는 전문직도, 상류층 출신도 아닌 젊은이들이 자신이 속한 계급으로 규정되는 것에 대한 거부의 의미로 선택한 문화"가 모즈의 문화다. 그런 면에서는 딱히 어느 세대에 국한된 정신이라고 볼 수 없을 것이다.

모즈는 계급으로 규정되지 않는 생활 속의 즐거움을 추구했다고 여겨진다. 그들은 이탈리아 영화를 즐기며, 유럽의 뛰어난 패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자신을 스타일링 했다. 모즈의 특징은 유독 깔끔함, 깨끗함, 심플함을 강조하는 옷차림이었다. 기름때가 묻는 오토바이보다는 간편하고 작은 베스파 등의 스쿠터를 애용하기도 했다. 야상이나 네루 자켓 등 다소 군대 식의, 또는 이국적인 차림을 즐기기도 했고, 똑 떨어지는 정장을 선호하기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주로 화이트 칼라 직군 중에서 급여가 낮은 편에 속했던 대다수의 모즈는 옷이나 스타일에 신경을 쓰면서,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찾는 특징이 있었다고 보인다.

모즈는 특정한 문화를 형성하게 된 소비자 집단이었다. 모즈 남자들은 실제로 여자들의 영역이었던 쇼핑에 몰두하기도 했다. 즉 모즈는 자본주의의 발달이 낳은 문화의 일환이다.

모즈는 부자들처럼 살 수는 없었지만 그들의 문화를 경멸했고, 대신 자신들의 선호에 따라 "갖고 싶은 것", "좋은 것"을 재정의하는 삶을 사는 이들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들은 머리에 포마드를 발라 넘기는 것보다는 그냥 짧게 자른 머리를 선호했다. 1960년대 중반의 비틀즈 머리 스타일나, 1990년대 오아시스를 포함한 브릿팝 그룹들의 머리 스타일이나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것은 모즈의 영향으로 생각된다. 브릿팝 자체를 모즈의 부활이라고 볼 수도...

머리 얘기가 나와 말인데, 모즈에 대해 라이벌 문화를 이루는 집단이었던 락커즈는 머리에 포마드 바른 이미지의, 엘비스나 말론 브란도의 영향을 받았다. 락커즈가 보기에 모즈 남자들은 "남자답지" 못했다고 한다. 모즈에는 여자도 많았고 중성적인 차림과 옅은 화장, 굴곡이 적은 마른 몸매가 특징이었는데, 모즈는 락커즈에 비해 양성 평등사상에 가까운 것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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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의 모즈와 락커즈 스타일

락커즈는 영화/뮤지컬 그리스에 나오는 스타일의 사람들로 보면 될 것이다. 락커즈를 거론할 때 말론 브란도의 영화 The Wild One은 항상 거론된다. 나도 외국에서 제임스 딘 영화보다 앞서 이 영화를 TV로 봤었는데, 그래서인지 제임스 딘은 전혀 반항아로 보이지 않는 효과가 있었다. 그만큼 말론 브란도의 인상이 셌다는...1953년도 영화니까 락커즈는 모즈에 비해 복고풍이었다고 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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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he Wild One(1953)의 말론 브란도
("여자는 거칠게 다루면 좋아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화는 1980년대까지도 정말 많았지만 이때가 정점이 아니었을까.)

모즈와 락커즈는 영국의 해변 도시에서 종종 패싸움에 휘말리기도 했고, 둘 다 폭주족으로서 기성 세대의 언론의 지탄을 받는 일이 잦았다. 락커즈야 태생부터가 반항아, 말썽꾼의 문화였지만, 모즈 중에서도 소위 '하드한' 모즈는 머리를 밀어버리고 스킨헤드의 시초가 되기도 했다. 주로 모즈 중에서도 더 낮은 사회 계층에 속한 젊은이들이 그런 경우에 속했을 것이다.

정리하면, 모즈(The Mods)와 락커즈(The Rockers)는 음악뿐 아니라 패션과 스타일, 교통 수단 그리고 삶의 태도에서 서로 반대, 경쟁 구도를 이루는 영국의 하위문화 집단들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모즈는 대중문화의 주류로 변모하기도 했다.

원래 클래식부터 들어서인지, 반동적인 음악도 좋아하는 나는 반항적인 요소가 있다고 해서 음악을 고평가하지는 않는다. 특정한 나이대가 되면 다들 하는 게 반항 아닌가. 게다가 창조가 어렵지, 비판이나 파괴가 그 자체로 어려운 것은 아니니까. 하지만 모즈나 락커즈는 단순한 반항을 넘어 확실히 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나갔기 때문에, 뭔가 의미가 있다. 특히 모즈는 현재에 이르기까지도 상당히 폭넓은 문화적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2. TV 주제곡

주로 옛날 드라마나 시트콤을 찾아서 보다보니 한 가지 눈에 띄는 특징이 있다. 바로 주제곡. 말이 주제곡이지, 그냥 본격적인 회차가 시작되기 전에 나오는 인트로 뮤직을 말한다. 그 둘은 거의 같은 개념이긴 하지만.

일단 옛날일 수록, 일반적으로 주제곡이 길다. 1분을 기준으로 해서 조금 못 미치거나, 조금 넘거나 한다. 국내 드라마는 제대로 본 적이 거의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비슷한 양상이 있지 않을까 싶다.

예를 들어, 아직 본 적은 없지만 유명한 시리즈로, 1980년대의 맥가이버는 주제곡이 무려 1분 10초나 된다.

맥가이버 주제곡

이것보다도 더 긴 주제곡의 디 에이팀(A 특공대: The A-Team)도 있고,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1960년대의 어벤저스(The Avengers)도 있다.

어벤저스(1961~1969) 주제곡

물론 예전 TV 시리즈라고 해서 전부 다 주제곡이 긴 것은 아니다. 가령 위의 어벤저스의 경우, 초기에 방영될 당시에는 흑백이었고 주제곡도 짧았다. 그런데 음악이 짧을 뿐 아니라 영상 자체가 사진을 이어붙인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아, 시리즈의 인기를 가늠할 수 없던 시절 저예산으로 짰기 때문에 주제곡이 짧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잠깐 딴 소리 같지만, 뮤직 비디오의 시초를 유명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으로 보는 견해가 있는데, 카라얀은 "갈 수록 한 장면에 집중할 수 있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따라서 뮤직 비디오의 화면이 전환되는 시간 폭이 점점 더 짧아져야 한다"는 얘기를 했다고 들은 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TV 주제곡도 점점 짧아지는 집중력에 맞추기 위해 시대가 흐를 수록 짧아지거나, 아예 생략까지도 되는 현상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

1980년대에 시작했지만 1990년대에까지 방영되며 인기를 끌었던 The Wonder Years(국내에서는 '케빈은 12/13살'로 방영되었던 듯)의 경우, 이후 시즌에서는 주제곡의 길이를 줄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 시리즈는 유투브나 넷플릭스에서 찾아서 거의 다 봤기 때문에 아마 기억이 맞을 것이다.

가수 조 콕커(Joe Cocker)가 부른 The Wonder Years 주제곡. 실제로 넷플릭스에서는 40초 가량으로 줄여 올린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물론 아가사 크리스티의 포와로 같이 매니아층이 보는 추리물 시리즈의 경우, 1990년대를 넘어 2000년대까지 방영되어도 꾸준히 긴 버젼으로 유지되기도 했다.

80년대를 넘어 90년대로 가면, 1분보다는 살짝 미만인 50초로 수렴되는 경우가 눈에 많이 띈다. 아직 디비디가 출시되지 않아서인지 유투브에 다 있어서 내가 가끔 즐겨 보는 1990~1993년의 지브스와 우스터(Jeeves and Wooster)의 경우 딱 53초로, 애니메이션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소 지루할 수 있는데도 전 시즌에 걸쳐 똑같이 유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매니아층이 좋아할만한 시대극 또는 문학을 기초로 한 시리즈는 주제곡의 변화가 그다지 필요 없었던 것 같다.

90년대부터 2000년도까지 방영되었던 미국의 인기 성장물/시트콤 Boy Meets World의 경우, 원래 1분에 달했던 주제곡이 중간 시즌에선 파격적인 20초대로 줄어들은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성장물이기 때문에 초기 시즌에서는 온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내용이었던 반면, 중간부터는 10대 아이들이 주로 시청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한 두 세번은 바뀐 것 같은데 초기 시즌을 제외하면 주제곡이 다 20초대이다.

물론 주제곡이 평균적으로 점점 짧아진 이유로 시청자의 집중력 저하만을 들 수는 없을 것이다. 일단 내가 생각하는 이유를 꼽아보자면,

  1. 시대가 흐름에 따라 문화 상품의 종류가 늘어나고 빨리 소비되면서, 대중의 평균 집중력 저하
  2. 리모콘의 보편화 (테슬라가 일찍 발명했다지만 실제 상용화는 바로 되지 않았을 테니)
  3. 광고를 주는 기업들이 상품 협찬, 간접 광고, 소위 PPL 등으로 전환하면서 긴 주제곡이 덜 필요해짐

등등이 있을 것이다.

대체적으로 1980년대엔 1분+, 1990년대부터는 50초를 기점으로 해서 전반적으로 짧아지기 시작한 것 같은데, 물론 예외도 있다. 2005년도에 방영된 미국 HBO의 로마(Rome)의 경우 주제곡이 무척 긴 편인데, 그만큼 화면 전환도 빠르고 그래픽을 많이 넣어서 현란하다. 중요한 캐릭터가 일반 드라마에 비해서는 많기 때문이라 그런지, 배우 이름이 각각 오래 나오는 편이다. 앞서 말했듯이 시대극은 매니아층이 있는 장르라서 그런 것도 있을 듯...

미드 '로마' 주제곡

또한 옛날 시리즈라고 해서 다 주제곡이 길지는 않은데, 특히 일상을 소재로 자주 방영되는 장수 시리즈가 그렇다. 주 2회 방영되는 영국의 코로네이션 스트리트(Coronation Street)나 주 5회 방영되는 호주의 네이버스(Neighbours)가 그런 경우인데, 전자는 무려 1960년도, 후자는 1985년도에 시작했다고 한다 (둘 다 현재 진행중).

아직 한 회도 시청한 적은 없지만 아마도 이웃들 사이에서 지지고 볶는 이야기로 이루어진 것 같다. (아마 찾아보자면 영국에만도 이런 케이스가 더 있을텐데 살펴보진 않았다.)

이렇게 긴 시리즈의 경우, 편곡은 계속 새로 하지만 (또는 가수를 바꾸지만) 놀랍게도 곡 자체를 바꾸는 일은 하지 않는데, 긴 전통(?)이 그 자체로 장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옛날부터 보던 사람들까지도 계속 습관적으로 시청할 테니까.

코로네이션 스트리트 같은 경우 재즈 스타일의 느린 곡으로 거의 녹음만 새로하지 변한 것이 없는데, 네이버스의 경우 편곡의 스타일이 시대를 따라 바뀐 점이 재미있다.

호주 일일드라마 Neighbors 주제곡 변천사(1985~2015)

요즘 드라마/시트콤들은 주제곡이랄 게 거의 없이 매 회차의 발단이 되는 사건에서 주요 크레딧을 몇 개 내보내고, 다 끝나고 나서야 음악이 나오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사실 별로 챙겨 보는 시리즈가 없어서 통계적 확신은 없음)

어쨌든 이렇게 t.m.i. 이번 회차도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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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가이버 노래는 참 추억돋네요!!! 빠바바바바밤 밤바!!!! 근데 저분 아직 생존해 계신가요?? 한번 검색해봐야겠네요 갑자기 궁금!!!

에잉 50년대에 영화 출현한 사람도 살아있는 경우 많은데요...찾아보니 50년도 생으로 아직 계시네요. ㅋㅋ

오....50년생이면... 내년에 칠순잔치 하셔야겠네요!!!!!

링고스타 모커 ㅋㅋ 정유정 작가의 28이라는 소설에 개 두마리 이름이 링고, 스타였어요. 작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비틀즈 멤버였다고.. 그 이유가 잘생겨서였대요 ㅋㅋ 흐흐 재미있게 읽고나서 링고스타 모커만 생각나는.. 흑 죄송요. ㅎㅎ

아, 전에 유기견 글쓰기 공모전에서 알게 된 책이네요. 보는 눈은 참 다양한 것 같아요. 보통 외모로 링고 스타를 꼽는 사람은 외국에선 거의 못 본 것 같아서요. ㅎㅎ 모커...ㅎㅎㅎ

모즈와 라커즈가 처음 듣는 표현이라 재밌게 보았습니다.

엇 그러셨군요. 감사합니다. :)

이것은 우리의 음악...영원히 반복되는 그 음악..
아아... 소까...와까리마시다..

또 뭐라는거야. ㅎㅎㅎ

무슨말인지 모르실땐 가이드독을 호출해주세요~~!(아...은퇴했나 ㅠㅠ)

미파형을 이해하는건
일반적인 사람은 힘들지...
너무 좋은말만 쓰지마 형...
중독성이 있네,, ㅋ

앗 맥가이버와 A특공대 ㅎ

호돌박님께 익숙한 주제였군요! ㅎㅎ

제가 연식이 좀 되서 ㅎㅎ

TV 주제곡을 가끔씩 묶음으로 듣습니다.
맥가이버를 보며 잡기술도 익혔습니다.
응용도 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대충 유투브 댓글이나 그런 걸 읽어보면 맥가이버 기술이야말로 응용의 정수(?)였던 것 같은데 또 응용을 하셨다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ㅋㅋㅋㅋㅋ
이런 어의없는 댓글을 써야 답변을 받는군요..
ㅋㅋㅋㅋ 오늘 초성이벤트는 엄청 일찍 참여 하셨데요..
ㅋㅋㅋㅋㅋㅋ

요즘 좀 답변이 밀린 댓글들이 있죠...ㅋ 초성 그건 일찍 안하면 할거 없어요ㅋ

치.. 전 포스팅에 나만 안해 줬던데요..ㅋㅋㅋㅋ
잘 봐봐요..ㅋㅋㅋ
여기 제이미 연구동지 하나 만드는중...
기둘려요.. ㅋㅋ

초성은 소심한 복수인지 알았는데..ㅋㅋ
결과를 봐야지..

댓글 금지.

역사 공부를 하면서 뭔가 얼핏 들어본거같았는데 모즈가 이런 의미였군요 ㅎㅎ 재밌는 정보입니다
혹시 상류층이지만 그런 문화에 반대하는 집단(노래)도 있었을까요??

음...처음에 하위 문화로 발전한지라 사실 거기에 당시 주류 문화가 대항할 필요는 없었을 거에요. 특히 상류층이라 하더라도 젊은 세대 중에는 가담(?)하는 경우도 많았겠죠?! ㅎㅎ

앗 ㅎㅎ 그렇군요 이 글보면서 갑자기 원피스의 사보라는 캐릭터가 떠올라서 질문을 드렸네요 ㅋㅋ

아, 원피스라면 제가 전혀 모르는 영역이네요. ㅎㅎㅎ

괜한 말을 했네요 ㅋㅋ.. 상류층인데 하류층을 무시하는 이들을 보며 환멸감을 느끼고 혁명을 꿈꾸는 인물입니다

엌ㅋ 네이버스 호주에서 본적있는데... 그렇구만

본적은 없지만 아마도 저런 장수 시리즈는 처음 봐도 전혀 지장 없이 짜여지지 않았을까 싶은... ㅋ

다 읽고 나서 어디에 더 끌리는 가 생각해보다가 다시 올려다보니 링고 스타가 답을 이미 말했네요. 봤으면서 또 확인하다니...아직은 모드를 앞에 쓴 모커인 걸로 ㅎㅎㅎ

ㅎㅎㅎ링고 스타를 앞에 둔 거는 노린 면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소재를 얻어갈까 했는데 역시 저한텐 철학적인듯하여 어려워요ㅠㅠ 두통에 관련된 표현을 써야하나ㅋㅋㅋ 그래도 자꾸 읽다보면 언젠간 조금씩 더 이해가 될듯ㅎㅎ

ㅎㅎㅎ 영어 표현 소재라면 idioms를 검색해서 쉽게 소재를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 이렇게 쉬운 방법이?ㅋㅋ 안그래도 정 일상생활에서 소재가 안 떠오르면 그래야지 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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