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진상품이옵니다~"
오늘은 마스터님의 진상품에 관한 아~아주 간단한 개봉기 입니다.
박스만 보시면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라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이 녀석을 공개해보죠. ^^
짜잔~ 박스를 땄습니다.
그러나.. 된장!
이게 윗부분을 다 따버릴 이유가 없었군요.
그냥 줄만 자르고 박스만 들어올리면 된다는 사실을
박스를 모두 해부하고나서야 알았네요. 바부 ㅠㅠ
이제 대강 감이오시나요?
비니리 한장 쓴 씨쓰루 상태라 좀 보이실듯 한데 ^^
짜잔~
그렇습니다. 이 녀석은 소형 냉장고입니다.
집이 넓어 냉장고가 두대씩 있는 집도 있지만
제가 세입자로 살고 있는 이곳에는 김치냉장고도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냉장고가 무언가로 가득그득할 때가 많죠.
땀이 많은 세입자1과 세입자2는 항상 무언가를 마시려는 습성이 있어
음료수병과 만들어놓은 커피 등등의 마실것들로 냉장고를 한껏 차지합니다.
항상 마스터께서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불만이었죠.
세입자들의 것들로 채워지는 냉장고 ^^
(세입자 간땡이가 부어서 ㅋㅋ)
음주를 사랑하시는 마스터님을 위해 이렇게 알콜냉장고를 마련하게 되었죠.
결론은.. 이마트에서 업어왔습니다. ^^
지금 버드와 함께한 냉장고를 한정판매중 이더군요.(아! 이더 ㅠㅠ)
레드와 네이비..
버드는 빨간색이 대표이겠지만..
마스터께서는 버드를 즐기지 않으시는지라
'나는 알콜 냉장고 입니다~'
라고 표나기만 하면 되기에
더 예쁠듯한 네이비로 데려왔고
제 눈에는 아주 예쁘게 보입니다. ^^v
그리고..
냉장고 속이 비어있으면 안 되겠죠?
새지갑도 선물할때 돈을 채워주듯이 말이죠.
제가 좋아하는 필스너를 채워줍니다.
뭐 저는 술은 못하지만..
필스터 캔의 무광금색과 멋스러운 진녹색의 조화는 참 좋아라하기에
진한 홉 느낌이 난다는 정도는 알지만 ^^
뒷편에 보이는 클라우드와 에일, 스미노프 이런 애들은
기존 냉장고 구석에 처박아 두었던 애들을 ㅎㅎ(마스터께서 모르셨을라나 ^^)
제가 담은 야경사진을 액자에 담고
아끼는 다이캐스팅 모델카로 데코하여
한품격하여줄 알콜 냉장고로 격상시켰습니다. ^^
멋쥐죠 ㅋㅋ~
마스터께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워 하는 표정이기에
세입자로서 집주인을 기쁘게 하여 아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비록 치고빠지지 못하여 얻어터지고 있는 평가액에 속쓰리지만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음으로 잊어버리려고요.
언젠가 좋은날이 오겠죠?
'그때는 냉장고만한 녀석으로 장만해드리겠습니다 마스터님~' ^^
추신 :
"전기세는 1등급으로 많이 먹지않는 것으로 아뢔오~" ^^
우리집엔 두 개를 들여놔야 겠다는생각이 강력히 듭니다.
말씀대로 하나는 화장품과 팩 등을 보관하는 가정용으로, 또 하나는 우리 마눌님 간식용으로요.. 제가 우리 마눌님과 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유인즉, 마눌님이 막내로 자란데다가 평소 입이 짧아 뭘 먹든지 조금만 먹거나 아님 나중에 먹으려고 남겨두고선 나중에 특히, 밤에 갑자기 전에 남겨 둔 것을 기억하여 찾곤하는데 식성좋은 제 딸이 이미 먹어버려서 종종 서운해하며 짜증을 부린답니다.
딸의 입장에서는 몇날 며칠이 지나도 안먹길래 먹은건데 길게는 몇 주가 지난 다음에 찾으니 같이 기분나빠 할 수 밖에요.. 밤에 어디가서 사다줄 수도 없고.. 그런 상황이 되면 제가 쫌 애매해진답니다. 어느편도 들 수도 없고 ^.^;
두 여성들 사이에 끼여사는 제 마음 sochul 님 잘 모르시죠 ㅎㅎ
아~~ 럽디제이님께 이런 애환이..
사랑하는 여인이 둘이 그것도 같은집에 살게되면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는군요.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저랑 아들은 같은 세입자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니 ㅋ~
사랑하는 마눌님을 위해 꼬~옥 전용장고른 준비하셔야 한다는데 100% 공감하여 댓글에 제 마음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
세상에 꽁짜는 없다는 sochul님네 가훈을 교훈삼아 요즘 너무 적어져 민망하지만 한번 더 풀봇!! ㅋㅋ
추신이 압권입니다.
ㅋ~ 역시 올패스님은 중요한 부분을 그냥 놓치지 않으시군요! ^^
Cheer Up!
치어럽이 왔네 ^^
바쁘게 왔다갔다해서리 음료수라도 한잔 줘야는데 ㅎㅎ
참아야지 참아야지 하면서도 또 읽어버렸어!
제발 그러지 마세요 @sochul님
"공공의 적5"영화처럼 보입니다.
"시방 뭐하는겨!"
ㅋㅋ 역시 우리콘님은 눈뜨고 손가락으로 가리고 볼거 다 봐놓으시고 ㅎㅎ
머랄까 나중을 위한 세입자로서의 안전을 위한 장치라고나 할까요?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세입자는 이사가더라도 데리고 가주지않을까 싶은 ㅋㄷㅋㄷ
안녕하세요 ㅎㅎ 정말 좋은 아침이네요~~ 저도 가지고 싶은 물건입니다.
내용물이 가득차니 더욱 보기가 좋네요 ㅋㅋㅋㅋ 마스터님이 부럽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실 듯 하네요^^
아마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하지 않으실지
어제 좋아라하시는 표정을 봤기에 ㅎㅎ
네 ㅎㅎ 저도 사진만 봐도 행복감이 팍~~ 밀려오던데요 ㅋㅋㅋㅋㅋ
애주가의 마음을 쪼금 이해를 합니다요 ㅎㅎ
앙증맞은 냉장고가 무언가!!(+_+)로 가득 채워져 있으니 너무너무너무너무 보 기 좋네요~ㅋㅋㅋ
이거 모텔가믄 자주 보게되는 그런 녀석인데
이렇게 버드껍딱을 쓰고 빤딱빤딱하니
완소아이템으로 트랜스포머 된 듯 합니다. ㅋ~
마스터님의 저 뒷모습... 보지 않아도 미소 짓고 계시리라 짐작해봅니다~
아...
알콜 냉장고라니...
부러워서 죽을 지경이라고 아뢔오~~~ ㅎㅎㅎ
그쵸 역시
앞모습은 보조개 들어가며 웃고있죠 ㅋ~
역시 선물은 당사자가 좋아하는 것으로 ㅎㅎ
늘 사랑하는 사람을 기쁘게 할수 있음으로 행복을 느끼는 sochul님 멋지십니다^^ 저두 오늘 사랑하는사람을 기쁘게하는 하루로ㅎㅎ
@khj1225 자매님 또한 사랑이 넘치시는 분으로 알고있습니다.
포스팅만 보면 느낌 아니까~ ㅋ
그럼 오늘도 사랑하는 분과 함께 알콩달콩한 하루 만드시기를 기원드리며~^^
전 군것질을 좋아해서 우유랑 쥬스, 초콜렛, 쵸코과자가 담긴 소형냉장고면 완전 좋아할 듯해요. ㅎㅎㅎㅎㅎ
브리님은 아뒤부터 느낌이 달달했었는데 ^^
저 역시 좋아하는 달달한 녀석들을 좋아하시는군요 헤헤
그런데 요녀석은 냉동기능이 없어서 ㅠㅠ
그냥 막 웃음이 나와요~... 저 어쩌나요??
아놔... 눈물나게 부럽습니다..
@sochul 님이 부러운건지,ㅎㅎㅎ 마스터님이 부러운건지,ㅎㅎㅎ 잘 모르겠지만.~ ㅠㅠ,, 사진, 그리고 그득그득한 맥주와 소주, 그리고, 포인트인 헛개수까지.ㅎㅎㅎㅎ 저 셋팅은 소철이 하신듯한~
그리고, 마스터님께서.. 어디 뭐있나 한번 볼까? ^^..
소철이 자꾸 이러시면, 제가 글 볼때마다 너무 샘이 납니다..ㅠㅠ
ㅎㅎㅎ 실제로는 알콜 냉장고가 부러우신거 아니신가요?
그러나 세팅은 마스터님도 동참하신 작품이란 것 ^^
부롸우믄 지는겁니다 @skt1님~
하지만 마스터님 집엔 다소 작은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는 없다는 것~
내내 답답해라하셨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