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답답한 마음..

in #kr-life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ssamae 입니다. 중국으로 출장 온지 3일째인데요.
회사호텔회사호텔이라 영 중국 어디 돌아 댕길 짬이
나지 않네요. 이제 시차적응은(?) 완료했고
사람들 퇴근 한 시간에 남아서 짬을 내 포스팅 합니다.

일전 포스팅에서 얘기했지만 저는 현재 출장중 입니다.
출장을 나오기 싫어하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한가지 이유가 내가 분명 살아(?)있음에도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

오늘 와이프에게 연락이 왔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차에 블랙박스, 네비게이션이 안된다고 하네요..일전에 사고가 났을 때 블랙박스가 녹화되지 않아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큰 비용 손해를 봐서 블랙박스가 작동 되지 않으면 많이 불안해하거든요..
1508910122818.jpg

네비게이션은 와이프가 아직 초보 운전이라 후방 카메라를
봐야하는데 매일 애기들을 태우고 운전 해야 하는데..
혹시라도 사고 또는 접촉사고가 나서 안좋은일을 겪을까봐
불안하구요..
1508910131121.jpg

제가 국내에 있으면 하루 안에 해결 해 줄 수 있는 문제인데
아무런 도움도 대책도 될 수 없다는게 저한테는
무기력과 회사에 왜 다니는가 하는 물음으로 다가옵니다.
뭐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정비소에 가면 되지 무엇이
문제냐고 반문 하실 수 있지만 저에게는..잦은출장으로
제 빈자리에 대한 느낌으로 뭔가 우울하게 다가옵니다.

이걸 뭐라고 해야할가요? 저는 일종의 향수병, 또는 오바스럽게 얘기해서 PTSD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년의 반 이상을 나가 있거든요. 이렇게 우울한 기운이 몸을 감싸면 정말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고 너무
일이 하기 싫어집니다. 왜요 그 전쟁영화보시면 군인들이
사소한거에도 욕을하고 실없는사람 처럼 보이잖아요.
비슷해요..

끝 마무리를 어찌해야 모르겠습니다. 어찌됬든
잦은출장은 사람과 가족을 병들게 합니다.ㅎ사장님!!
이런 사례들이 몇가지 있는데 앞으로 우울할 때 마다
요런 얘기를 포스팅하고자 어떠신가요?
더불어 우울해지시는건 아니신지 걱정이 되네요ㅎㅎ
그럼 이만 밥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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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심리적으로 못 해주는 그 마음 ㅠㅠ

공감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

일년 중 절반이상을 해외에서 보내시니, 이런 경우 정말 마음이 무거우시겠습니다. 모쪼록 중국 출장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저도 저지만 가족들이 고생이죠ㅎㅎ

장기 출장하신분들 참 힘드시더라구요...

근데 글을 읽는데 왜 잼있죠...ㅎㅎ
사장님 이분 월급많이 올려주세요...스팀사게...

감사합니다.
좀 더 얘기 해주세요 올라랏 연봉!!

아 그래도 해외출장없는 직장인들의 로망... 저도 해외출장 가보고 싶어요!!ㅎㅎ
그래도 너무 오래 나가계시니 많이 지치시겠네요... 힘내시길..바랍니다^^

처음에는 즐겁습니다ㅋㅋㅋㅋ
잦아지면 문제지요ㅠ

저도 중국에 세달정도 출장간적이 있었죠
음식도 안 맞고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건강 챙기세요~~

공기가 너무 안좋은것도 힘들어요ㅎㅎ

출장을 일년에 반이상이면 정말 긴 시간이네요.
듣기만해도 힘들어 지는 느낌이예요.
애기들이랑 와이프두고가셔서 집걱정 되시겠어요.

와이프가 고생입니다. ㅠㅠ

멀리 떠나있으면 이런저런 걱정이 생기게되죠ㅎ
몸조심히 다녀오세요ㅎ

격려 감사합니다. ㅎㅎ

방문해주셔서 저도 놀러왔어요^^ 지금 중국이신거죠? 잦은출장 힘드시겠네요~자주 집에 연락드리시고 식사도 자알 챙겨드세요^___^

격려 감사 드립니다.
밥은 너무 잘먹어서,, 살이..찌고 있습니다.. 기대에 부응해서.. 살 많이 찌울게요. ^^

중국으로 출장 가셨군요~조심히 다녀오세용! 피곤하실 텐데 포스팅까지!! 대단하세용^^

ㅎㅎ 지안님 방문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보팅의 힘일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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