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내 눈에 자주 띄는 두 명의 젊은이가 있다!

in #kr-greatyoungpeople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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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이렇게 쓰고나니
내가 뭐 한 칠순은 맞은 사람인듯 싶지만..
나보다 젊다는 것은
사진상으로 분명 확인되니 젊은이는 분명할 것이다.

나도 내 나이를 젊다고 생각했는데
언제부터인지 속한 모임에서 만남을 갖게되니
어느새 내가 연장자에 속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뭐 세월의 강은 항상 흐르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그리 서글프지는 않다(아직도 내가 젊다는 의미겠지? ^^)

여튼.. 각설하고
요즘 내 눈에 자주 띄는 이들은 바로 @smartcome(이라 쓰고 부르기는 스맛콤님이라 부르는)과
@brianyang0912(라 쓰고 브양님이라 부르는)님이다.

둘 다 우리 kr의 미래를 짊어질 멋진 젊은이들이다.
두명의 젊은이 중 브양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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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이라는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부터 외국에서 생활을 시작하여
현재 태국을 거쳐 독일에서 수학중인 인재로
그의 글엔 언제나 진실함이 묻어나온다.

아니 비단 글뿐만이 아니다
그의 댓글을 받아본 이들은 모두들 알고 있을
포스팅한 사람에 대한 세심함이 전해진다.

나도 그의 댓글을 서너번 이상 받아보았다.
사람이 한 두번은 예의상 그리고 형식상
자신의 본 모습과 다르게 답변을 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이렇게 행동하기는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러하다면 이 청년은 정말 진국이다.

아마 홀로 떨어져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그의 글에 묻어있는 느낌이다.
내 글도 몹시 투박하지만
나는 그에게서 진실함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또 한 청년은 스맛콤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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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
그가 아버지를 위해 올린 시를 보게되었다.
여느 젊은이들 같았으면 크리스마스에 부모님의 선물을 기대하고 있을텐데..
아버지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시로 표현한 글을 보며
내 눈에 눈물이 핑~ 돌았다.

그날..
내가 가진 모든 힘을 퍼부어서라도
그를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었기에 그렇게 했다.

그는 사람들을 돕는다.
자신의 성심을 다해서..

물론 브양님이나 스맛콤님의 글은 무척이나 재미난 글도 아니고
코인정보를 찾아헤매는 이 곳 스팀잇에서
나처럼 변방에 속해있는 일반인들의 글 일 테지만
나는 이런 이들의 글을 더 좋아한다.

한 명의 사람에게 퍼붓는 100% 보팅이 정당하냐 마냐라는 의견들이 도마에 오르기도 하지만
나는 이러한 우리의 젊은 스티미언들에게 퍼붓는 나의 힘이 전혀 아깝지 않고
부끄럽지도 너무했다고 생각지도 않는다.

내가 그들을 직접 알지 못하지만
그들의 글을 읽고 감동하고 같은 느낌을 호흡할 수
있었음에
그 순간만큼은 그들에게 모든 것이 되어주고 싶기 때문이다.

내 자신에 대한 사랑이
다른 이들에게 주는 사랑과 같을수야 없겠지만
나 이외에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스팀잇이 내게 준 권리가 아닐런지..

SMT가 시작되면 더욱 커질 스팀의 미래에
이러한 젊은이들의 멋진 행보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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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언급되다니 영광입니다. 이렇게 언급될 만한 일을 했는지도 사실 모르겠네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철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얼떨떨 합니다. 정말 녹록치 않고 힘든 세상에서 모두가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지금, 코인에 대한 정보도 좋지만 잠시나마 쉬어가실 수 있는 포스팅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기고 지는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소통의 과정, 노력의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스티밋을 위해, 그리고 '사람'을 위해 따듯함을 전하는 스마트컴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
이러한 모습 하나 만으로도 언급되기에 충분하죠.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한결같은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싶은 곳이라 보여줄 수 있도록 계속 우리 곁에 있어주기를 바랍니다 스맛콤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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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마음은 말을 안해도 그대로 전달이 됩니다.
상대를 칭찬할수 있는 용기 참 좋습니다.
흐뭇합니다.

저도 최근 주목해서 보게된 두 분이신데 소철님의 눈에도 비슷하게 보이셨군요. ㅎㅎ
최근의 시끄러운 분위기에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그나마 스팀잇을 하는 재미가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아...물론 소철님이 든든하게 버텨주시는 것에 대해서도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

지켜보고 계셧다니 감동이네요. 앞으로 더욱 기대해주십쇼!

역시, 사람 보는 눈은
모두가 비슷한가 봅니다.
게다가 우리는 이미 스팀잇식 사람보는 눈을 갖고 있기에 더 그렇겠죠? ^^

스팀잇이 따듯하다는 게 님 처럼 진정성 있는 분이 계셔서가 아닐까요 저도 저 두분에게 가 봐야겟네요 ^^ 그리고 저도 어느덧 연장자가 되어버렷네요 ^^

알로하님 어여어여 두 분 방문해보시지요~^^

안녕하세요 소철님, 아 저도 아시는 분 이시네요.. 소철님이 부르시는 대로 브양님 정말 오지게 댓글 달아 주시는 분 이십니다 ㅎㅎ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크리스마스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으시겠지만 연말 잘 마무리 하셔서 새로운 새해 그리고 스팀의 미래를 맞이하셨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민님께서 모르시는 kr멤버가 있으실까요
Kr최고의 마당발이신데 ^^
그나저나 오늘 브양님은 영~한 성민님을 뵙는듯한 느낌이 ^^

얼마 남지않은 성민님의 2017년!
멋진 피날레로 끝내시길요~~

아이고 아닙니다 ㅎㅎ 요즘 뉴비분들에게 관심을 많이 갖지 못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요.
소철님이야 말로 스팀잇에서 모두가 존경하는 분들 중에 손꼽히시는 분 이시지요^^
늘 좋은 말씀 늘 감사드립니다~~

에이 왠걸요
저는 그저 시간 날 때나 접속해서 돌아댕기는 소소한수준이고
진짜배기는 성민님이시죠 ^^

저 두분 멋있어서 저도 자주 들려 글을 읽고 댓글도 달고 있습니다 ㅎㅎ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분들이네요~

네 희님 ^^
젊은이들이 스팀잇에서 잘 될 수록
저 같은 사람들은 득되는거죠 뭐 ^^

다들 비슷비슷 한것 같습니다.
요즘 제 눈에도 두 분의 활약(?)이 눈에 띄네요~ ㅎㅎ
소철님의 보팅이 두 분에게 많은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맞아요 노아님
사람 보는눈은 대부분 비슷한가 봅니다
제 눈에 훌륭한 청년들은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도 훌륭한 ^^
이 두 분 이외에도 정말 멋진 사람들 많은데 말예요 ㅎㅎ

좋은 분들과 이렇게 소통을 하는 곳...역시 스팀잇에 중독될수밖에 없네요.^^ 이 두분들 뿐 아니라 많은 좋은 분들이 오셔서 이런 훈훈한 글들이 더 많이 넘쳐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쟈니님 오셨네요 ^^
이러다가 스팀잇 중독이 마약보다 더해지는거 아닐까요?
이미 저는 중독자라 뭐 더 할말도 없지만요 ㅋㄷㅋㄷ

언급된 뉴비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거 같습니다.

코홍님 와주셨네요 ^^
서로서로에게 힘주고 힘받고
이 또한 스팀잇의 묘미가 아닌가 합니다~

연말 의미진 일들로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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