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몰랑일기 126

요즘 스팀잇이 19금드립의 장으로 변모해서 세계인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고 있습니다. 찡기자가 취재를 나갔다고 하네요. 찡기자,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끔찍하고 참담하군요. 이곳이 지옥인가 싶습니다.

작년 NASA에서 추진하는 화성계획에 3D프린팅 기술을 가지고 참가한 팀이 ㅋㅋ 지구궤도에 떠있는 소행성에서 부터 지구의 땅을 향해 건축물을 만든다고 나왔음. 아마도 실천에는 많은 제약이 따르겠지만 진심 획기적이다. 그게 성공하면 창밖 풍경으로 지구의 모습도 보고 우주도 볼 수 있음. 이런 발상을 뒤집는 것들이 더 흥했으면 좋겠다.

최근 본 글중에 결혼을 안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는 글에 많은 싱글여성들이 공감한다며 댓글을 달아놓은것을 보았다. 글쓴이는 본인이 결혼하고 싶었던 이유는 법적, 행정적인 것들을 남자가 대신 다 처리해주길 바라고 적정한 나이에 마침 남자친구도 있으니 자연히 결혼하고 싶었다고 했다. 지금은 몇년이 지나서 혼자 오롯이 살아가는데 아무문제가 없는걸 알게되었고 지금은 결혼을 안한걸 인생에서 잘한 일이라고 했다.

확실히 결혼, 출산은 이제 하나의 선택적 개념으로 자리잡아가는듯 하다.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면서 1인 가구가 늘어가고 그에 맞게 20평대 아파트의 수요가 늘어날거라는 글도 어디선가 봤는데, 아마도 앞으로도 계속 카페는 더 많이 생길것이고 여가ㆍ휴식 관련들은 지금보다 더 흥하게 될 것 같다. 1인컨텐츠와도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 개인의 행복에 초점이 맞춰진다. 옛날 대가족이 핵가족 이제는 나라는 더 작은 단위로 쪼개지는것 같다. 혼자가 외롭다는건 편견이 되었다.

이런 이야기를 왜 쓰는거지ㅋㅋ내 일기인데 어디보쟈

어제는 언니들과 쭈꾸미5단계를 밥까지 볶아서 먹고 새벽에 3번정도 화장실을 들락거렸다. 헛구역질도 하기도 했고. 역시 술마신 다음날보다 매운거 먹은 다음날이 너무 힘들다. 위가 7살인가보다ㅠ.ㅠ 히잉.... 항상 위내시경 하면 질병이 2개이상은 꼭 나옴. 그래서 우유가 최고야ㅠ.ㅠ매운거 먹고나면 꼭 우유를 많이 마신다. 물과 함께. 위야 진정해. 캄다운. 흙흙

그래서 (?) 오늘은 마치구 언냐들과 칼국수집으로 ㄱㄱ하기로했다. 행복도 이번주까지군. 3시퇴근. 놓치고싶지않은데. 으앙 ㅋㅋㅋ 언니들 다시 정상퇴근하면 나홀로3시 퇴근을 다음달 까지 계속 한다. 그래. 혼자서도 외식을 해보릴꼬얌!!! 임신초기 끝나면 이번엔 꼭 초밥을 먹어야지. 의사에게도 물어보고...👉👈휴.

아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