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스티미언:첫경험] 세상에 나를 드러내다.

in #kr-funfun6 years ago

1인 방송에 도전하다.

@zzong81

뻔뻔한.jpg


주의! 글이 깁니다.

유튭.JPG

1. 유튜브를 시작하다.

예전에 그냥저냥 놀던시절
유튜브에 대해 알게되었지요~
그때는 N블로그를 하다가 지쳐서
아무것도 안하던 시절이었는데
그러면 나도 동영상을 찍어서 올려볼까?
라는 강한 욕구가 생겼네요~
처음엔 집에 강아지 동영상 이런거나 조금 올리고
목소리 없이 자막만으로 리뷰같은거나 올리다가
몇번 올리고 재미없어서 그만뒀었는데
그 후, 1년 후쯤에 목소리 영상을 찍어보고싶었지요.
하지만 바로 시작하진 못했어요.
일단은 제 성격이 트리플에이형 소심이라..
내가 올렸는데 아무도 안보면 어쩌지? 하는
이런걱정은 둘째치고 그냥 용기부족+부끄러움..
그래서 또 1년여를 남의 유튜브만 주구장창 시청했지요.
그러다 작년 2월 초에 무슨 자신감이 생겼는지
그냥 죽이되든 밥이되든 도전해보자! 싶어서
하나 찍어 올립니다.
얼굴은 나오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와 손만 나옵니다.
첫 촬영 후, 목소리는 떨리고 난리 굿..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두번, 세번.. 횟수가 늘어나면서
떨리던 목소리는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영상을 찍고있는 저를 발견했지요.
그러면서 구독자도 생기고
몇없는 구독자였지만 그래도 그분들이 댓글달아주고
그중에서 제일 좋았던 댓글이
"님 목소리 좋아요. 목소리 들으러 유튜브 들러요!"
한명만 그랬으면 그러려니 할텐데
몇명한테 들었네요..
그러다보니 '아하 내 목소리도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러면 나도 1인 방송을 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까지 하게되었지요.



아프.JPG

2. A플랫폼에서 방송을 시작하다.

사실 방송을 하고싶다는 마음은 먹었지만
또 처음 유튜브를 시작할때의 그 용기가 없어서
몇달을 생각만 했었지요;;
그냥 영상 올리는거랑 방송은 또 그 벽이 다른지라..
그래도 영상 몇번 올렸다고 이번 고민은 오래가지 않았어요.
바로 작년 10월에 방송을 켰어요.
이때의 방송도 얼굴은 안나오고 목소리랑 손만 나와요.
어쨌든 제 인생 역사상 가장 진입장벽이 높았던 일의 첫 단추네요.
첫방송을 어떻게 했는지 아직도 생각나네요.
처음이라 아무것도 없고 아무도 모르고 그런상태였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5명정도가 계속 이야기 해주시고
첫방송을 한 2~3시간 정도 했던것 같아요.
그러면서 첫방송에서도 또 그말을 들었네요.
"님 목소리 좋아요. 즐찾해놓고 담에 또올게요."
그러다가 그 후에는 그냥 토크방송으로는
쟁쟁한 다른 분들도 많아서 그런지 아무도 안오는 사태가 ㅠㅠ
그래서 세번째부터 주제를 변경했네요.
제가 열심히 공부하고 있던 사주방송으로..
첫 사주방송은 그래도 처음이니까 무료로 해볼까? 해서
방송켰더니 무료사주라서 그런지 정말 박터짐;;
그래서 무료사주는 방송시작한지 2시간정도만에 종료했었던 ㅋㅋ
그리고 두번째 세번째 방송에서 사주고수를 만나고
그 사주고수님이 나이도 비슷해서 친해지게되고
이런저런 방송관련된거랑 사주관련해서 조언도 많이 듣고
자주 연락하게 되고 그러다 친해지고 몇번 만나고
그 사주고수님하도 저에게 하는 말이
처음에는 방송 조금만 보다가 나갈려고 했는데
목소리가 계속 듣고싶어서 방송을 못나갔다고 하며
목소리에서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며~
(움화화화화화 이럼서 은근슬쩍 목소리 자랑^ㅂ^)



어쨌든 요렇게 조렇게 저의 첫경험 일기(?) 끝!
지금은 사정상 목소리 방송은 못하고 있는데
조만간 다시 시작할려고 계획중이예요.
얼굴은.. 영원히 공개 할 일은 없는걸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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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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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유튜브하시는구나
저도 직캠은 자신없으면서도 직캠이 답이다 싶기한데
우왕! 멋지세요!
목소리가 들어보고싶네요 찾아볼께요 ㅎ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직캠이 제일 구독자 빨리 모을수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그냥 보면 잘 표시가 안나지만 카메라로 보면 얼굴 비대칭이 심해서
도저히 얼굴을 보일 용기는 안나네요~ ㅠㅠ ㅎㅎ

아~ 그럼 가면! 추천! ㅎㅎ
직캠용기 대단하세요~
구독자 많이 모였어요?

구독자 100명 만들기가 힘드네요~ㅎㅎㅎ
얼굴보였으면 더 빨리 모일텐데...
그래도 꾸준히 구독자가 오르다가
요즘 몇달안했더니 사라지고있네요..+_+;;

그래도 방송을 하시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저는 꿈도 못 꿀 것 같아요.

그럼 목소리 들으러 가볼까요?? ㅎㅎ

목소리 안들으셔도 돼는데 허허허;;;
목소리 들으시면 왠 초딩이? 하실듯....ㅎㅎ

직장다니던 시절 라디오말고 저는 개인방송채널을 즐겨 들었었는데요
목소리만으로도 매일 방송을 한다는게 정말 대단하다 느꼈는데
동영상으로~~
다시 방송 시작하시면 저도 보고 싶어요

저도 15년전만해도 개인방송을 자주 들었었어요~
요즘은 어디 이동할때는 어플로 음악방송을 듣고요~
예전에는 사연도 적어보고 그랬었네요~ㅎㅎ

방송을 하시고 동영상도 유튜브에 올리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유튜브는 올려주신 정보로 검색해서 한번 구경가도록 하겠습니다 ^^

목소리 들으시면 왠 초딩이? 하실듯..ㅎㅎ

목소리 귀여우신데요 ^^

와~ 유투브에 방송까지 다방면으로 대단하세요!!๑′ᴗ‵๑

감사해요^^ 일단 저는 할 수 있다면 여러가지에 도전해보자 하는 주의예요^^

와~~~ 방송하시는군요. 저는 계획만 세우고 부끄러워서 못 했거든요... ^^

저도 처음에 고민만 몇달을 했네요~
근데 또 뭐든 한번이 어렵지 한번 하면 두번세번은 쉽더라고요~

우와ㅎㅎ 개인방송이라니 ㅎㅎ 멋지시네요!!
나중에 다시 시작하면 좋은목소리 꼭!! 들으러 가겠습니다 ㅎㅎ

4월 중순쯤에 다시 해볼까 하는데 꼭 다시 해보고 싶네요^^

방송하시는구나!!! 저도 주변정리가 좀 되면 찾아봐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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