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과 감동

in #kr-diary3 years ago

 오늘 400년에 한 번 피는 꽃이라며 우리는 그 시대에 살고 있어서 행운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이미지를 받았다. 아마 비슷한 루머를 가진 꽃들이 많았던 기억이 난다. 나는 상식적으로 400년에 한 번 꽃을 피우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자세한 내용을 찾아보았고, 역시 해마다 피는 꽃이었다. 나는 그 사실을 메시지를 보낸 분에게 전달했다.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이미 그렇게 알렸는데, 내가 초를 쳤다고 했다. 가끔 이런 경우가 있다. 나는 매번 고민하지만 사실이 중요하다며 정보를 전달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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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안 알릴 것 같네요. 뭔가 정보가 수단으로 여겨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실이 목적이 되지 않는 인간...나쁜 사람이죠.

기만이 목적이 아니라면 아무래도 좋죠.

3000년만에 한 번씩 핀다는 꽃, 알고봤더니 잠자리 알이더라는 이야기를 보고 난 후로는 저런 이야기는 그냥저냥 넘기게 되네요.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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