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위한 도시의 역할
'자연친화적인 삶'이라는 표현이 인간의 삶이 인간을 제외한 외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인류를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보존하는 형태의 삶을 뜻한다면 대부분의 경우에 대도시에서의 삶이 시골에서의 삶보다 '자연친화적'이다. 숲 속의 오두막에서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난방을 위해 땔깜을 때지 않고, 대부분의 것들을 자급자족한다면 효율적, 체계적으로 구성된, 대중교통 이용률,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대도시보다 자연친화적일 수 있을지 모른다.
물론, 지구에는 전인류가 오두막을 지어놓고 한적하게 살만한 공간부터가 없다. 그래서 체계적이고 제대로 된 도시계획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