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1.02.03 Wed

in #kr-diary4 months ago

전 글에 소개된 "대참사" 이후 새 전기밥솥을 살거냐고 물어보니 일단 보자고 한다.
그러면서 이틀은 냄비밥을 했다.
냄비밥을 먹어보니 압력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는 창고를 뒤져 예~전에 쓰던 압력냄비를 꺼냈다.
당분간은 이대로 갈 듯...

전의 그 밥솥은 아직 거실 한 귀퉁이에 그대로 놓여있다.
아이들이 지나가다 심심하면 붙어있는 조각들을 조금씩 떼고 있다.
많이 떨어지긴 했는데...
아주 작은 조각들이 내부에 붙어있는 채로 조립하고 사용하면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생각중이다.
여름이었으면 마당 한가운데에 던져놓으면 개미들이 깨끗하게 청소해주지 않았을까 상상해본다.

아이들 학교 관할 교육청에서 설문조사하라는 통지가 왔다.
3월달부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것인가에 대해 부모의 의견을 듣고싶다고 한다.
작년 3월 셋째주부터 재택수업을 시작했으니 근 1년만에 학교로의 귀환을 결정하려나본다.
...
병을 생각하면 당연히 집에 놔두는 게 좋은데,
학교에서 좀 이리저리 부딪혀야 영어가 늘 것 같기도 하고.
뭐 아무리 그래도 병 얻는 것 보다야 언어 조금 느린게 천만배 낫겠지.
그래도 혹시 몰라 한국에 연락해서 아이들용 마스크 조달은 부탁해놨다.
모르겠다.
지금은 좀 줄어드는 추세이긴 한데, 1달만에 변이 바이러스가 득세할 수도 있는 거고.
일단은 안보내는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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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세포막에서 ACE2를 줄여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세포 속에 들어가는 걸 줄여 준다고 하네요.

김치를 그러면 과연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아무리 그래도 아직 김치 잘 못먹는 애들한테는 소용 없겠네요...

ㅇㅏ.... 지난 1년간 학교를 안갔군요? 재미나게 놀았네요. ㅎㅎ

나름 컴퓨터로 수업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