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0.01.18 Mon

in #kr-diary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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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션은 저 파란색과 주황색 불을 이 방의 천장에 다는 것입니다.
이 불은 원래는 식탁 위를 비추는 용도로, 좀 길게 늘어뜨려서 절대적 길이로는 사람 머리 높이 정도로 설치하는 용도인데, 이 방에 그렇게 설치하면 이동중에 부딪힐 수도 있고, 방 구석쪽은 너무 어두워질 거라서 새로운 방식을 고안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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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생각해낸 방식은, 불이 매달릴 자리의 천장에 고리를 박아넣고, 불을 최대한 천장에 가까이 매단 후에, 불의 연결부는 벽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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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2개 다 설치했습니다.
역시 불이 비추는 방향이 아래쪽만 향하는 지라 여전히 방 구석이 조금 어두운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만, 그래도 이정도면 조명의 역할로써는 양호하다 생각됩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훨씬 나아졌구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벽에 설치된 원형 연결부를 반으로 잘라 반원으로 천장에 딱 붙이면 전기선도 천장을 따라 가서 더 깔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하기엔 일이 너무 커지네요. 당분간은 이정도로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