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시티 stimcity 플리마켓 참가: 제품 소개 + 선물 찾아가실 분들 소환
CoffeePet 2.0
제가 디자인한 제품으로 스팀시티 @stimcity 플리마켓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스팀시티를 위해 따로 제품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하는 일이 제 브랜드 제품 디자인이라 이번에는 갖고 있던 제품으로 나갑니다.
스팀시티가 점점 더 크게 계속될 거라고 믿으니까, 또 최근에는 3D프린터로 직접 제조를 시작했으니까, 다음 플리마켓부터는 아마 스팀시티 특별 제품도 준비할 수 있을거예요.
사실 스팀헌트가 피드에서 "이 영어 포스팅 뭐임?" 정도로 뜨악하게 보였던... 거의 소외되었던 때에(그래봤자 까마득한 옛날도 아니지만!) 스팀헌트에 저희 제품을 소개했었습니다.
메이커인 헌터가 자기 제품으로 커뮤니케이션하기에 적합한 플랫폼인지 의문은 있었지만 빠르고 간단하게 포스팅하는 데 효율적이었고, 지금같은 초 고래는 아니었어도 스팀헌트 팀에서 (평범한 플랑크톤에겐 꽤 크게 느껴질 정도의) 기본 보팅을 해주셨거든요.
저희 제품은 요즘 스팀헌트 가이드라인에는 적합하지 않으니 앞으로 제품 소개는 일반 포스팅으로 가겠지만, 이전의 제품 소개에 사진이 많이 있으니까 아래에 각각 스팀헌트 포스팅을 링크합니다.
오늘은 플리마켓 참가 기념- 리,플레이 제품을 전체적으로 소개하는 거니까요.
좀더 알아보실 분들은 프로필의 웹사이트를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nail Mail
Snail Mail - earphone pouch for sending music to you
|오마주| Snail Mail, 음악을 전해주는 편지: 스팀잇 첫 결제 기념 디자인 프로세스 추가
'음악을 전해주는 편지'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아날로그 감성의 이어폰 파우치입니다.
Play!Cassette와 함께 '오마주' 프로젝트로 한글 포스팅이 추가된 제품이죠.
Book Shadows
Book Shadows - personalized bookmark secretly living in your books
종이책에 숨어 사는 그림자들- 사진을 붙이거나 얼굴을 그려서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토이 느낌의 북마크입니다.
Book Sailors
Book Sailors - personalized bookmark sailing the sea of books
책의 바다를 항해하는 여행자들- 사용은 Book Shadows와 같습니다.
북마크 시리즈는 Heroes, Shadows, Sailors가 있고 Book Pajamas도 생각중이긴 합니다. 언제 실현될지는 모르죠.
CoffeePet 2.0
CoffeePet 1.0 - coffee-to-go friend to make you smile
테이크아웃 커피의 귀여운 친구, 1회용 종이 슬리브를 대신하는 패브릭 컵 슬리브입니다.
텀블러에 갖고 다니거나 병, 캔 등을 꽃병처럼 재활용하는 데 사용하기도 하죠.
CoffeeMate 2.0
CoffeeMate 1.0 - coffee-to-go friend to make you smile
CoffeePet과 디자인만 다른, 기본적으론 같은 시리즈 제품이예요.
스팀헌트에 포스팅한 CoffeePet, CoffeeMate는 구버전(1.0)이고 이 포스팅의 제품은 원단을 바꾼 신버전(2.0) 입니다.
A Piece of Sky
스팀헌트에서 소개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테이블 위의 파란 하늘'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컵 코스터죠.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남녀의 형태가 타공되어 있습니다.
Secret Garden
Secret Garden - flowerpot to make your garden dreams of childhood
어린 시절 꿈꾸던 토끼 정원- 토끼, 다람쥐, 나비 마커를 끼울 수 있는 화분입니다.
부피 때문에 스팀시티에는 마커만 갖고 갈 생각인데요. 잘하면 마커 동물은 더 추가될 듯 합니다.
Play!Cassette
Play!Cassette - earphone pouch for turning on your music
역시 Snail Mail과 같은 이어폰 파우치 제품으로 비주얼 컨셉만 다르죠. 카드, 명함, 카메라 액세서리 등 수납 가능합니다.
자본이 많이 드는 기술적인 제품을 하기는 어렵고, 이렇게 '가벼운' 제품 위주로 양산(대량생산)을 하는 한편 Secret Garden처럼 소량 직접 제조하는 제품도 좀더 개발할 생각입니다.
몇 년째 이렇게 일하는데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빵만으로 사는 건 아니지만, 가끔 디자이너란 사람들이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원하게 만드는 존재라는 생각도 들죠.
하지만 철학적인 자성에 깊이 빠지기엔 당장 마케팅의 어려움이라든가, '내 디자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부딪혀야 하는 당면 과제만으로도 이미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니 비겁하긴 하지만 인류를 위한 디자인은 조금 미뤄 두고, 완벽하지 않은 이 제품들을 조금씩이라도 개선해 나가려고 노력합니다.
* 그리고 스팀시티에서 선물 찾아가실 분들을 소환합니다!
100일에 한번쯤은 쏩니다! 총 7SBD + 음악을 들려주는 카세트 (계정 쉽게 만드는 방법은 덤)
100일에 한번 이벤트 당첨자 + 선물 B 진행과 감사 인사
두달쯤 전에 스팀잇 100일 이벤트를 했었고, 참여하신 분들께 약간의 스달과 저희 제품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벤트를 마무리하고 선물 받으신 분들의 후기(댓글)를 보다 보니... 당첨이 되어야만 제품을 받을 수 있는 걸로 오해하신 분들이 있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신청만 하시면 다 드리는 건데!
사실 이벤트 직후에 수습했어야 했지만. 뒤늦게라도 스팀시티와 함께, '제게 선물 맡겨두신' 분들을 소환합니다.
@woolgom @yirgacheffe2shot @straight486 @seaturtle @thewriting @grapher
이분들이 혹시 스팀시티에 오셔서 제 테이블을 방문하실 경우 그때 맡겨두신 선물을 챙겨 드리겠습니다.
찾아갈까 했지만 리플인지 리포인지... 보니까 별로 아는 척 하고 싶지 않다, 이러시면 뭐 어쩔 수 없습니다. 저도 굳이 아는 척 하지 않을테니 안심하시길 :)
다른 분이 소환되신 분을 사칭하셔도... 역시 어쩔 수 없습니다. 사칭이든 뭐든 그냥 믿고 드려야죠.
대세글을 잘 챙기지 않는 편이고 kr 커뮤니티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좀 늦게 따라가기도 합니다.
스팀시티도 처음에 진행될 때부터 알지는 못했고 이웃분이 언급하신 걸 보고 이게 뭘까, 여쭤봤다가 알게 되었죠.
하지만 우연찮게 하게 된 셀러 신청을 번복하진 않을 만큼, 이 새로운 도시 건설?에 작게나마 참가하게 되었다는 데 설레임을 갖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교성이 부족해서 마구 친한 척을 해드릴 자신은 없습니다만. 이런 설레임과 기대를 스팀시티에서 뵙는 분들과 즐겁게 나눌 수 있기를, 그리고 이후에도 스팀잇에서 계속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스팀시티 플리마켓 응원합니다!
이쁜 item들 많이 디자인 하셨네요.
보팅 & 리스팀 하고 갑니다. 좋은 한주 되십시요!
우와 감사합니다~ 좋은 한주 되시길! ^^
리.플레이님 오랜만에 뵙네요 ^^
저는 지방이라서 못 가지만 ...즐거운 경험과 많은 호응 응원해요 ^^
오랜만입니다! 그새 엄청난 명성도를~ @@ 미니스트릿 지방 순회도 하길 기대해봐요!
응원 합니다
응원 감사. 뉴-뉴비님이시네요! 블로그 보러 가겠습니다~
엄훠...손들고 너무 늦어버린 것
같아서 마음속에 고이 묻어뒀는데
이렇게 소환해주시다니ㅎㅎ
혹시라도 찾아가게 되면 꼭 인사
드릴께요!
네 부담없이 인사해주시길! ^^
스팀시티 오프라인 진출을 축하드립니다~
저의 단골 카페 사장님이 떠오르네요 ^^ 그 카페에 가면, 적당히 편하게 거리를 두어져서 너무 좋다고.. 그래서 그 최적의 거리로 인해 많은 이들이 그 카페의 마니아가 된답니다 ㅎ
그날 리, 플레이님에게도 즐거운 축제의 날이 되시기를 :)
감사합니다~ 최적의 거리로? 즐기다 올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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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시티에 반가운 분들이 많이 참여하시네요 :D 어떻게든 시간내서 잇템들도 업어올겸 반가운 얼굴들 보러 출동 해야겠습니다!!
좀 멀죠? ㅎㅎ 그래도 출동해주시면 감사!
우아~~~엄청난 상품들이네염+_+
방문 감사! 마침 스팀시티 임대 회수 글 보고 있었습니다.
예정된 행사 준비야 하는거지만. 역시 따라갈 이슈들이 없진 않네요 :)
흐흐 그르쳐...^^ 그래두 화이팅입니다~~
편지봉투 모양의 이어폰 파우치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뵙게 되면 때가 잔뜩 묻은 저의 파우치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ㅋㅋ
직접 오시는 건가요? @@
파우치는 컴퓨터 닦는 세정제? 그런걸로 닦으시면 됨. 제가 안잊어버리면 가져갈께요~ ^^
저는 2층에서 전시 및 판매하기로 되어있습니다.ㅎㅎ
앗!! 이 글을 이제서야 보다니.. 감덩.. ㅎㅎㅎㅎㅎ
전 스팀시티 2층 전시작가로 참여하니 얼굴뵐 수 있겠네요!! :)
오랜만입니다! 소환의 보람이 있네요 ㅋㅋㅋ
전시작품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