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십자군@ryh0505입니다.
오늘은 미뤄왔던 용미리 묘지 성묘이후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보통 4~5월쯤에 다녀오는데 이래저래 일이 있다보니
늦은 6월에 가게됬네요.
부모님이 함께 계셔서 한번에 찾아 뵐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네요 ㅎㅎ;
오늘 자동차 온도계로는 32도쯤 찍히더라구요.
그냥 밖에 서 있는 것 만으로도 숨쉬기 힘들고
땀이 줄줄 흐르더라구요.

그림자 하나 드리워 지지 않는 벌판형이어서 잡초를
쭉쭉쭉 뽑아 정리를 한 후 추도 기도를 하고
빠르게 이동을 하였네요.

성묘의 목적도 있지만 행사 때만 모이는 형제들과
조카들이기에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려고 근처 마장호수를
찾았습니다.
날씨와 주차로 처음에는 그리 즐겁지 못햇네요;
최근에 출렁다리를 추가해서 인기 관광지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에 따라 7개 정도 주차장이 있는데 거의 모두 만차였습니다.
빙빙 돌고 주차도 못하다가 결국 기다려서 2번 주차장으로
밀고 들어갔네요.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호수가 굉장히 크고 넓습니다.
출렁다리로 가려면 2번 주차장이 제일 가깝고 그 다음은
아래 버스 주차장에서 30분 정도 걸어 올라가는 코스가
그나마 가깝네요.

6시까지가 입장 마감인데 5시30분에 주차를 해서
서둘러서 왕복을 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네요.

다리 중간 부분이 많이 흔들리고 바닥이 유리로도
되어 있어서 충분히 재밌습니다 ;D

호수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정돈되어 있어서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고 조금 나가면 음식점도 많아서
가족단위로 시간 보내기에 괜찮은 곳인것 같습니다.

한줄 요약 - 2번 주차장에 차를 대야한다.

이제 월요일로 바뀌었네요~ 즐거운 한주 시작 되세요~

[Design by @nomadca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