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기록하다

in #indonesia7 years ago

오늘을 기록하다/cjsdns

일어나니 두통이 심하다.
잠자리를 옮겨 다시 잠을 청한다.
간밤에 꿈속에 이모부님 쓰러진 나무에서 뭔가를 잘라내라 하신다.
꿈속에 꿈인가 두 번씩이나 꿈에 나타난 이모부,

내게는 어렸을 적부터 참 자상했던 늘 챙겨주셨던 이모부였다.
그렇던 분이 며칠 사이 앓더니 돌아가셨다.
돌아가신지도 이미 십 년도 넘은듯하다.
100세는 하실 줄 알았는데 80을 넘기더니 가신듯하다.
다시 생각하니 80이 채 안되어 돌아가신 것 같기도 하다.

두 번씩이나 꿈속에서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신 이모부님
산짐승이 묘지라도 뒤 업어버렸나 알 수 없는 일이다.
아니면 내게 뭔가 꼭 하시려는 말씀이 있는지
이모님이 다녀가신 지 며칠 되었는데 안부를 여쭈어야겠다.

아침을 먹고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하니 두통도 가신다.
전화가 오길래 받으려니 끊어진다.
누군가 보니 교장 선생님이다.
수줍음 많고 매우 아름답고 아이들 사랑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는 선생님
그분도 은퇴를 하신지 오 년이 넘은 듯하다.

그분이 우리 모교에 초임 교장으로 오셨을 때 내가 학교 운영위원장을 했다.
그분의 열정에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했다.
호사다마라고 좋은 일이 많은 학교에 그만 큰 불이 났다.
보통일이 아니었다.
책임이 무거운 교장 선생님은 사색이 되었고 하늘이 무너져 내린 그런 모습이었다.
그러나 워낙에 열심히 아이들을 사랑해주신 분이란 걸 알기에 나는 동분서주했다.

동문회를 움직이고 교육청의 도움을 받고 하여 학교 복구는 신속히 진행되었고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의 학교가 되었고 선생님도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다.
그뿐 아니라 그 선생님은 나의 모교에서 교장 퇴임 시가지 정년을 마치셨다.
그때 그분을 다른 학교로 안 보내고 못 가시게 한 말은 이것이다.
지나가는 선생님으로 남을 것인지 영원한 우리 모교의 교장 선생님으로 남을 것인지
잘 판단해 주세요. 우리는 선생님을 영원히 우리 모교의 우리의 교장 선생님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그분은 그 말에 좀 더 좋은 학교로 가시려던 발걸음 멈추시고 우리 모교에 남기로
작정을 하고 십여 년 가까이 근무를 하고 퇴임을 하셨다.
그래서 그분은 동문회 행사 때마다 초대되는 우리의 영원한 교장 선생님이 되셨고
그분이 뭔가 하실 말씀이 있다고 나의 사무실로 오신단다.
뭔 일인지는 모르나 사뭇 궁금하고 설렌다.
꿈속에서는 이모부를 뵈었고 현실 세계에서는 교장 선생님을 만나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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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연 이어가세요.
이모부님은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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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oga cerita yang bisa menginspira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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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ara Dunia mimpi dan Dunia nyata. Nice story Sir, Have a grea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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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tailah profesi kita baik sebagai guru atau sebagai kepala sekolah.

선생님으로서 미국의 아이들을 교육 시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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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좋은 징조이기를, 교장선생님과는 즐거운 대화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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