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육아일기 #29 2021.04.04 생후 250일
나은이 250일 축하해♡♡
나은이가 요즘 고기를 잘 안먹으려 하더라고요. 야채파인지.. 찐 야채랑 과일만 쏙쏙 골라먹어요. 수분감 있는게 좋은가봐요.
그래서 철분이 많다는 비트를 사봤어요. 손질하면서 다시는 사고싶지 않던 비트....
이유식 카페 글 보니 오트밀에 비트를 넣어줘도 잘 먹었다기에 넣어봤어요. 맛없을까봐 요거트도 넣었더니 예쁜 분홍빛이 되었어요. 맛은 그냥 그런데 잘 먹긴했어요. 근데 색이 맘에 드시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블에 비비고 퍼먹고 떡칠을 해놔서 오트밀에 넣는것도 큰 맘을 먹고 넣기로.. 허허허허허
이제 잡고 서는거 잘합니다. 귀요미^^
요즘은 그냥 맨 바닥에서도 점프점프를 할라하네요~
외출 준비를 했습니다. 벚꽃구경 가고팠는데 어제 비가 와서 다 떨어졌겠지 싶지만~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나은이는 꽃보러오자마자 잠이 드네요.. ㅋㅋㅋ 내년엔 눈 뜨고 보쟝^^
어제 비 온 덕에 꽃이 다 떨어져서 꽃바퀴를 만들게 됐네요. ㅋㅋ
계속 잘 자고 있길래 장난감 가게 들러 구경하다 사운드북을 아빠가 선물해줬어용. ㅋㅋ
요즘 나은이의 귀요미 포즈 ㅋ
발 끝 포인이 ㅋㅋ 무용을 시켜야하나~~ 합니다. ㅋㅋ
오늘도 고마워 ~ 내일도 잘 해보쟈♡
놀...놀랬잖아 나은아 ㅠ 비트 색깔은 정말이지;;;
ㅋㅋㅋ 비트 물들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물들진 않더라고요. ㅋㅋㅋ 오트밀엔 큰맘먹고 넣어야겠어요..🤣
덕지덕지 떡칠 ㅎㅎㅎ 넘 귀엽네요~ 내년 벚꽃 구경은 눈뜨고 아장아장 걸으면서 하겠네요~
내년엔 뛰어다닐지도요😆😆 말도 하겠죠?!
와우~ 오랜만에 보는듯 한데 벌써 250일이나 되었군요^^
예쁘게 잘 자라고 있네요!
나은이 눈이 누굴 닮아 이쁜가 했더니... 엄마를 닮았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당^^ 이러다 곧 돌이다 하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