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육아일기 #137 2022.04.17 20개월 20일 (628일)
목요일의 나은이^^ 친구에게 장난감 주며 잘 노네요. 이젠 뭘 줄줄도 아네!
목요일엔 체육이 있어 원복을 입고 오래요. 요번 체육엔 풍선놀이를 했나봐요. 풍선을 .. 두개도 만족 못하고, 세개를 욕심냈대요. 자꾸 놓치니 성을 냈다 합니다. ㅋㅋ 누가 가져갈라 불안해하며 꼭 안고 다녔답니다. ㅋㅋ 하원길에도...... 두개 들고 나왔어요. 🤣
집에와서 새로 만든 반지 껴주고ㅎㅎ 이번껀 잘 끼고 놀았어요!^^
아빠랑 풍선놀이~~
자기전에 풍선으로 대흥분을 시작해서 ㅋㅋ 안자려고 해서 혼났네요. 🤣 책 읽어줘도 노관심 ~~ 풍선도 침대 밖으로 안보내갖고 자일리톨 캔디랑 맞바꾸자니 줘서 겨우 풍선을 방 밖으로 보냈습니다.
금요일의 나은이! 두부촉감놀이를 했대요. 나은이는 요즘 촉감 예민기인데 ㅋㅋ 역시나 손가락으로만 찍어보고 하기싫어했대요. 발로 밟아보자니 요리조리 피해 걸었다고 🤣
따수운줄 알고 비눗방울 챙겨갔는데 넘 바람불고 추워 후다닥 집으로 왔습니다. 야외에선 첨 해봤는데 나은이가 재밋어해요. 😆
집에 와서 씻길 준비하던 중에 뒤를 돌아보니 오잉~ ㅋㅋㅋ 거기서 뭐하니?
요즘 어른처럼 베개베고, 이불덮고 장난치는데 넘 귀엽고 웃겨요. ㅋㅋㅋㅋㅋ 침대서도 제 자리서 눕는다고 절 밀어내고 차지해놓곤, 정작 졸리면 탈출해서 애착이불 빨고 이불안덮고 잔다는.. ㅋㅋ
하이체어에서 식사하기는 잘 따라와주고있습니다. ㅎ 오랜만에 도전해보려 파프리카를 사왔습니다. 큰 기대 안했는데 왠일로 파프리카를 와구와구! 먹습니다. ㅎㅎ 역시 안먹는것도 꾸준히 도전해보긴해야하는구나! 했습니다.
아빠데이~ 아빠랑 산책나갔다가 편의점에서 나은이가 고른 콩순이래요. ㅋㅋ 저 철가방이 맘에 쏙 드나봅니다.
일요일~ 아빠는 일이 밀려 회사에 간다고 하며 나가야지 나가야지 하지만 침대에서 좀처럼 못일어나고 ㅋㅋㅋ
나은이랑 저는 아침먹고 오전 산책 나갔습니다. 호비 챙겨 나오는... 같이 산책하고프구나 귀요미ㅋㅋ
놀이터는 지겨우니 도서관쪽 공원을 왔습니다. 꽃과 나은이♡ 참 이쁘구나🥰
모래 경험을 시켜주고 파서 모래놀이터로 데려갔는데 처음엔 발 디디는것도 싫어했어요. 한참을 간보다 들어가놓곤 막상 들어가니 철푸덕.. ㅋㅋㅋㅋ
처음엔 손가락으로 조심히 만지더니 맘에드는지 잘 놉니다. ㅋㅋㅋ 쌀 만지는걸 좋아하더니 모래도 좋은가봐요. 두부랑 클레이같은건 조물대기 싫어하는데 축축한거가 싫은걸까요? 🤔
민들레 불어보기^^ 후후 흉내는 내네요. ㅋㅋ 엄마가 해보래서 후 불어 민들레 날아가니 우와~~ 하며 신이 났어요. 2시간을 산책 ㅋㅋㅋ
밥 먹여야되서 돌아가는 길은 안고 후다닥 ㅋ 나은인 안겨서 아아아아아~~ 하며 노래를 하지뭐에요. ㅋㅋㅋ 즐거웠구나^^ 나오길 잘했다!!
점심쯤 외할머니가 놀러오셔서 아빠 대신 나은이랑 신나게 놀아주셨습니다. ㅎㅎ
오늘도 고마워! 낼은 나은이가 공놀이 하고 싶댔으니 하원길에 공 챙겨갈게! 내일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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