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가 성공적이고 행복한 성인이 될까.
어느학원을 보낼까? 영어, 수학, AI , 프로그래밍? 로봇? 코딩?

안녕하세요.
어쩌다 보니 수 십 년 동안 수 만명의 아이들의 진로를 지도하고, 지켜보고, 울고 웃고, 그러다보니 또 공부하고 연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강의, 진로코칭위원 된, 어쩌다현장정문가 @raah의 세번째 아이교육이야기입니다.

조기교육

운동이야기로 예를 들겠습니다.

제2의 박찬호로 키우고 싶어서 초등부터 온갖 훈련과 야구기술, 강속구, 변화구, 슬라이더를 연습시키면 어떻게 될까요

축구선수로 키우기위해 유소년 축구교실에 가서 온갖 경기기술과 발기술을 익히고 유명구단과의 경기에 적응시키면?

어떻게 될까요? 결과는 거의 정해집니다.

칭찬과 찬사를 받으며 12살 정도 까지 빛 보다가 은퇴해야 합니다.
속도는 기술이 아닙니다.

박찬호, 손흥민은 기초훈련만 했습니다.

박찬호는 초딩 내내 오리걸음, 팔굽혀펴기, 턱걸이 그리고 공부에 집중했고 그 후로는 고무줄당기기 많이했죠.

손흥민도 16살까지 경기출전 안하고

매일 2단 줄넘기와 달리기, 그냥 혼자 공차기 천개씩 했습니다.

빌게이츠도 컴퓨터를 조기교육받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총체적 존재라서요.

아침운동이 수학성적을 올리는 연구도 있지요.

우리나라 문맹률이 최저라지만

성인 실질 문맹률 은 OECD 최악 75% ㅠㅠ

즉 산문,기사, 소설등을 읽고 이해하는 수준은 꼴찌 수준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이들 어른들 할것 없이 대부분
다른사람의 주장을 듣고 그 취지를 이해하는 능력이 매우 부족합니다.

전교일등 바보가 넘치는 나라

시험은 잘 풀었는데
성인되면
한 두장 짜리 새로운 주장을 읽고 그 뜻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30%도 안된다는 뜻입니다.

대졸자 문해력도 꼴찌

쉽게 말해 컴퓨터학원, 코딩학원 보내면 프로그래머가 되는게 아니라 문맹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프로그램 개발자가 되려면 필요한것은 코딩언어가 아니라 논리력입니다.
^{그림쟁이 우리 2호는 전공과 무관한 앱 개발자로 작년에취직해서 네이버 홈피 관리중입니다. ㅋㅋ}

영.수 공부는 흥미가 생긴 후에 지원하세요

[성공적 삶의 심리학], [행복의 조건], 성공하는 사람.....등의 수백권의 진로 연구서적과
일반인에게 비공개인 대교협 입시 자료들과 입시 천설팅 서적들,
알고보면 오류가 많은 수 많은 [성공신화] 책들과 자기 배발서들을 모~~~두 통합해본
현장에서 본 결론은.

서울대, 하버드대, 수능1등이 중요한게 전혀 아니더라고요.

성공의 조건 두가지

능력을 키우는 태도 & 인간관계

딱 이 두가지 입니다. 지능도, 돈도, 운동재능도 아닙니다.

즉

계속 배우는 태도를 지닌 '착한' 아이,

유재석, 손흥민, 김연경 같은 인상말입니다.

저라면 아이에게 헨드폰과 TV는 좀 멀리하고
책 읽히고, 여행하고, 운동하고, 공차고, 수영시키겠습니다.

공부를 시키기 보다는 읽고 생각하는 학습의 능력을 키워주셔야 합니다.

힘들더라도 함께 놀아주시고 이야기하고 , 바닷가, 놀이터, 도서관, 공원 그리고 여행.....적극 추천합니다.

도마부자 @raah였습니다
작은도마도 유용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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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