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와서 남한산성 초입에서
아이들을 떼어놓고 오늘도 출장입니다. 1박2일 출장이라 아이들은 신랑에게 맡기고 올라와서 호텔근처 남한산성까지 운동하러 나왔는데 남한산성에서 내려다 보는 서울의 야경이 너무 멋있습니다.
서울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렇게 건물이 많은데 어떻게 내껀 하나도 없는지.. 그냥 보는 그대로 즐기면 되는데 위화감이 느껴지는 것은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왔건만 서울에 내 집 하나 없다는 사실이 조금 우울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내려다 보는 야경과 시원한 바람, 오랜만에 맡아보는 풀냄새..너무 좋았습니다.
언제 시간내서 아이들 데리고 서울 와서 호캉스 한번 즐겨야겠다 생각이 들게하네요. 역시 좋은 걸 보고, 좋은 것을 먹으면 가족이 제일 생각납니다.
스팀이 한개당 만원만 하면 저도 서울에서 살 수 있을까요?^^
어제 올린 포스팅에 걱정해 주신 분들이 많으셔서 감동했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글을 지금 읽었네요ㅠ
아프시면 참지 마시고 큰병원에 꼭 다녀오세요
저희 친정엄마도 수술 하셨는데 오히려 생리를 안하니까 더 편하다고 오히려 좋아하셨어요
어떤 선택을 하시던지 큰 병원가셔서 다시 검사도 받으시고요ㅠ
이 와중에 야경이 참 예쁘네요♡
아이들과 떨어져 있으니 오랜만에 푹 쉬세요♡
스팀 만원이면 모든게 가능해지지 않을까요 ㅎㅎ
까짓 뭐 서울에 집 없으면 어떻습니까...
저는 길 막히는 곳에 사는게 좀 지겨워서
빨리 시골로 가고싶은 맘 뿐입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스팀만원 행복회로 띠리리리리 ㅋㅋ
건강이 최곱니다~
저 사진속 건물들중 제꺼도 하나 없습니다
남쪽으로 더 틀어서 찍으셨으면 제꺼 하나 정도는 찍힐 수 있었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은행과 공동소유지만요..
스팀이 만원 가면 저기다 사면 안되쥬....
공기좋고 예쁜데다 사야쥬...
제겐 너무 낮익은 풍경인데 우리 집이 안보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