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꼬마들의 최애 아이스크림 : 미니멜츠 빅

20190611_144834.jpg

우리 어릴적엔 과일도 제철과일이 있고, 콩국수, 냉면, 단팥죽처럼 계절음식이 있는 것처럼 아이스크림도 여름에만 먹었던 계절간식이었는데 요즘엔 모든 구분이 사라지면서 아이스크림도 연중 언제나 먹을 수 있지요.

우리집 꼬마들 아이스크림 사랑은 한겨울에도 한여름에도 변함이 없답니다. 어제도 정읍 시댁에 가는 길에 아이들이 하도 졸라대길래 근처 마트에 들렸습니다. 각자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말했지만 아이들이 원하는 아이스크림이 없어서 미니멜츠 빅이라는 아이스크림을 한번 골라왔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우리 8살 첫째 녀석은 아이스크림 맛있다는 소리를 5번도 넘게 했답니다. 사탕알처럼 생긴 12개의 아이스크림을 다 먹는동안 말이지요.

20190611_145206.jpg

그리고는 할머니댁에 내리자마자 할머니한테 인사는 하는 둥 마는 둥 한마디 합니다.

할머니..저 오는길에 진짜 맛있는 아이스크림 먹었어요.

얼마나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베스킨라빈스 31에 가도 레인보우나 요거트 같은 상큼한 맛을 좋아하는 첫째에게는 딱인 맛이었나봅니다.

당류가 13g 포함되어있긴 하지만 지방도 없고 상큼한 맛에 OPEN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을 자르면 1개씩 손으로 밀어서 입으로 쏙 넣어 먹을 수 있어 손에 하루도 뭍히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네요. 아이스크림 먹고 난 후 손아나 입주변을 안 닦아주어도 된다는 사실!!

한가지 아쉬운 건 보통의 마트에서는 판매하는 곳이 거의 없어서 판매하는 곳을 운좋게 발견해야 먹을 수 있다는 것..

바야흐로 아이스크림의 계절이 다가왔는데, 혹시 아이스크림 사러가셨다가 미니멜츠 빅을 한번 사 보세요. 저희 아이들이 다 좋아하는 것으로 봐서는 실패하지 않으실 것 같네요.^^

20190611_150205.jpg

Sort:  

본적이 없어서 왜인가 했는데

한가지 아쉬운 건 보통의 마트에서는 판매하는 곳이 거의 없어서 판매하는 곳을 운좋게 발견해야 먹을 수 있다는 것..

그런이유였군요;;
마주하게 된다면
꼭 사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넵..근데 사실 저도 먹어보진 못해서..혹시나 맛이 없다해도 책임은 못 집니다~^^

저희집 아이들은 구슬아이스크림을 너무 좋아합니다. 에버랜드 가자는 이유도 에버랜드에선 사달라는건 특히 먹는건 다 사주거든요~
그런데 얼마전 인터넷에서 핫딜로 떠서 구슬아이스크림을 한박스 구입했습니다~ㅋ

저는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보면 사야겠네요 @.,@

저는 여름에도 아이스크림 먹는게 손에 꼽힐 정도인데... 아이들이야 좋아하긴 하죠! ㅎㅎ

맞아요. 저도 얼음은 엄청 좋아하는데 아이스크림은 너무 달아서 싫어요. 어릴적에 많이 못 먹어봐서 그런가..ㅋ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5
JST 0.029
BTC 63103.76
ETH 2556.80
USDT 1.00
SBD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