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봉숭아 물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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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봉숭아물 들여본적이 있으신가요? 어릴적 집앞에 심어놓은 화단에는 항상 봉숭아가 있었던 것 같아요. 백반을 넣고 빻은 봉숭아 입을 손톱위에 놓고 비닐로 감싼 후 실로 감고 자면 다음날 아침 비닐 몇개는 사라져서 봉숭아물이 잘 안 들어있던 기억도 납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정읍 시댁에 왔습니다. 거의 1년만에 온 정읍도 참 많이 변했네요. 그래도 언제나 반겨주시는 든든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어제 지인네랑 캠핑을 하루 하고 같이 방문하다보니 우리집이랑 지인네랑 딸이 4명 아들이 2이네요. 여자아이들이 많은 것을 보신 어머님께서 저녁상을 물리시고는 아이들에게 봉숭아물을 들여주시네요.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봉숭아물이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는 것처럼 할머니께서 봉숭아물을 들여주시는 예쁜 추억도 기억속에 오랫동안 잘 물들여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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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물들이기 정말 오랜만이네요^^~
첫 눈오는 그날까지 남아있기를..

어머나
시어머님 센스!! 최고세여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죠 ^-^

와 제가 10살 이전에 한번 해보고 그 이후로 본적도 없어요 추억돋네요 ㅎ

I've never tried this before. It looks nice. What a wonderful grandmother.

우리집 뜰에는 지금도 봉숭아꽃이 예쁘게 피었는데, 물들일
사람이 없네요.^^

이거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갑네요~ㅎ
어릴 때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봉숭아 꽃을 보기가 힘드니 안타까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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