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띠와의 전쟁

여름은 아직 시작도 안 한 것 같은데 우리 집은 벌써부터 여름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네요. 여름의 치열한 전투는 모기, 파리 등 벌레들과의 사투이겠지만 아이가 아직 어린 우리집은 땀띠와의 전쟁입니다.

큰아이, 작은 아이할 것 없이 등이 가렵다고 호소해서 보면 영락없이 땀띠들의 짓이네요.그도 그럴것이 매일같이 태권도 학원에서 땀으로 범벅이 되어 집에 오는데 바로 샤워를 못하고 엄마나 아빠가 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니 그럴만도 하지요. 땀띠 연고를 아침, 저녁으로 발라주고 있어도 근본적인 치료법이 되질 않네요. 생각 같아서는 태권도 그만 보내고, 여름엔 수영을 가르치고 싶지만 엄마가 집에 없으니 바꾸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혹시 땀띠를 예방하거나 땀띠에 좋은 치료법 알고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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