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하다 잠시 동네 산책~~

in Avle 여성 육아3 years ago (edited)

그동안 청정지역이었던 우리 동네에 확진자가 발생했어요. 그것도 어린이 확진자가 발생하는 바람에 학교며, 학원, 어린이집, 유치원까지 모두 비상입니다. 결국 다음주까지 모든 학원은 방학에 돌입했고, 첫째의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도 모두 취소되었네요. 축구와 코딩수업 모두 아이가 좋아했는데 아쉬워요.ㅜㅠ

그탓에 금요일부터 아무데도 안나고 집콕하다가 오늘 해질녁에 잠시 동네 한바퀴 산책을 돌았답니다. 오후 5시쯤 나갔는데도 날씨가 꽤나 더웠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오랜만의 외출이라 그런지 신이 났습니다. 더운데도 어찌나 뛰어다니는지..게다가 점프 사진 찍어달라고 성화입니다. 아빠의 시범에 이어지는 아이들의 점프 컷..이런 것도 별것 아니지만 좋은 기억이네요.

작년엔 정읍 큰 형님집 넓은 마당에서 대형 튜브에 물 받아 놓고 놀게했는데 올해는 그 마저도 못해서 너무나 아쉽네요. 아이들에게 방학 지나기 전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은데 코로나 때문에 쉽지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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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컷! 뭘 해도 신나는 모습 보기만 해도 즐겁네요 ㅎ

저도 완전 집콕하면서
올림픽 경기만 줄창 봤네요^^

저희집도 계속 집콕중인데 저녁에 동네 산책이라도 다녀와야할까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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