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벨을 울린 막내~♡
금요일에 아이들 유치원에서 인성 독서 골든벨이 있었답니다. 사실 바쁘다는 핑계로 골든벨이 열리는지도 몰랐던 무심한 엄마였는데..매일 집에서 골든벨 대비 책을 열심히 읽은 아이들도 있었다던데 엄마의 무관심에도 좋은 성과를 낸 아이가 너무 자랑스러워 뽀뽀 세례를 쏟아부어주었답니다.
금요일 퇴근해서 셋째를 데리러 가기전에 태권도 학원에서 큰아이와 둘째아이를 픽업하는데 둘째가 갑자기 이렇게 말합니다.
엄마..미안해..나 오늘 골든벨에서 최선을 다했는데 중간에 떨어졌어..
뭐..원래 그런 거 크게 기대 안 하는 엄마였기에.. 괜찮다고 최선을 다했으면 되었다고 딸아이를 달래주고 막내를 데릴러 가는데 딸아이가 덧붙칩니다.
근데..엄마..찬웅이는 5명까지 남았어.. 끝까지 못 보고 피아노학원 갔는데, 찬웅이는 한번도 안 틀리고 패자부활전도 안 갔어..찬웅이 대단하지? 골든벨 처음인데..
그 얘기까지 들으니 급 결과가 궁금해져서 아이를 픽업하러 가자마자 결과부터 물어봤답니다.
결과는 1등으로 골든벨을 울렸다네요..코인가격도 엄청 떨어지고 일도 많아 피곤하지만 아이때문에 힘이 쏟고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사실 바빠서 문자 확인도 못 했는데 이미 유치원 선생님께서 낮에 문자를 보내주셨었네요. ㅎㅎ
이야… 대단하네요 짝짝짝
아이들 앉아있는 뒷모습을 보니 다들 어른 같네요
와우 정말 엄청나네요.
축하드립니다. ^^
와.. 박수박수~~~
너무 기특한데요..
장차 크게 될 아이 입니다.
힘솟는 소식이네요~~
축하드려요~^^
와!!!! 세상에세상에!!!!
형누나들을 제치고 골든벨을???
찬웅이 넘 멋져요>.<
아이고 기특 해라.
감사합니다..아직은 이런맛에 자식 키우나봅니다..^^ 베로니카님은 이런 경험 수도 없이 해 보셨을 듯 합니다.
와~~~정말 너무 대단하네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