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짝퉁 요리사 #12] 감자 싫어하는 아이도 먹게 만드는 마성의 감자 프라이♥
첫째는 감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감자볶음이나 찐감자, 혹은 음식에 들어가는 감자도 잘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아이도 좋아하는 감자요리가 있습니다. 바로 아빠표 감자 프라이~^^ 아이들 간식 대용으로 좋은 감자 프라이를 만들어 봅니다.
장인 장모님께서 직접 기르신 햇감자입니다. 고령 개진감자로 꽤 유명한 지역인데 확실히 시중에서 파는 감자와 확실히 맛이 다릅니다. 더구나 농약을 치지않고 기른 친환경 채소라 건강에도 좋습니다. ^^
뽀득뽀득 감자를 깨끗히 씻다가 모양이 특이해서 찍어 보았어요. 꼭 아빠와 아들 같습니다. ㅎㅎㅎ
농약을 치지않은 채소라 겉을 깨끗히 씻은 후 껍질채로 썰어줍니다.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요~
집에 남아 있는 피자 치즈를 뿌려줍니다. 식구들이 치즈를 좋아하는데 참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계란 프라이나 감자전을 할 때도 가끔 사용하는데 치즈 덕분에 부드러움과 고소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집에 있는 파슬리도 골고루 뿌려줍니다. 감자만으로 부족한 영양분을 파슬리가 채워줍니다.
빛의 속도로 먹어치우는 아이들 덕분에 먹다 남은 잔해만 겨우 찍었습니다;;; 이것마저 순식간에 다 먹어 치웠네요. ㅎㅎ 지금처럼 가리는 음식 없이 골구루 잘 먹고 튼튼하게 자랐으면 합니다.
오늘 퇴근하고 피곤해서 누워있다가 깜빡 잠이 들었네요;;; 피로가 누적되었나 봅니다 ㅎㅎ 여러분께서는 피로감 없는 하루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맛있겠네요~~
저도 감자 키우고 싶습니다~
감자는 나름 손이 덜가고 잘 크는 걸로 알아요
정정훈님 정성이면 풍작하실 듯 합니다^^
뭐야 저렇게 날로먹는다고?? 치즈도? ㄷㄷ;;;;
에어프라이기 180도에 20분을 빼먹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감자가 아니라 고구마처럼 생겼네요 ㅎㅎㅎ
저도 처음에 고구마인줄 알았어요 ㅎㅎ
색깔은 고구마 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