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 모이면...

야호~~~~^^
프레이야의 요일 금요일이다
닫혔던 마음이 열린다
그사이 느티나무 잎들이 더 부쩍 자랐고
그늘은 더 넓어졌다...

동양에선
홀수를 양의수라고 부르고
짝수를 음의 수라고 부른다
3이라는 수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의미를갖는다
신호등에서 한사람이 하늘을 볼때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않다가 세사람이 하늘을 보면 일제히 모두가
하늘을 보게된다는 실험도 있었다...

천부경에서는 셋이 무극 태극 황극으로 쪼개져
무에서 근본이 된다고 하였다 (석삼극무진본)
불교에서는 비로자나불, 로자나불,석가모니불을
으뜸으로 친다
법신
보신
화신...
기독교에서도 삼위일체론은 정설이다
성부,성자,성령
칭의,성화,영화
하느님,성령님,예수님...
우리나라 단군신화에도 3이란 숫자는 막강하다
환인,환웅,단군...
삼국지의 유비의 초나라는
유비관우 장비의 세 영웅이 있었다
고대 동양은 천 지 인 사상이 주류를 이뤘다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시대가 있었고
지금 남한 북한은 그래서 위태롭다
고구려 마크도 삼족오
조선시대 삼정승...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두발보다 세발 자전거가 안전하다^^

새로나오는 신조어도 대부분 3음절이다
지못미...넘사벽...정줄놓...
베르나르베르베르는 오죽하면
1+1=3 이라고 했다...시너지 효과...

둘이 있으면 왠지 어색하다가도
한사람이 더 끼어서 셋이 되면
우리의 편도체(아미그달라)는 두려움을 가라앉힌다
셋이 모이면 편하다
삼총사가 더도말고 덜도 말고 최고이다^^

오늘 날이 잔뜩 흐리다
우산을 갖고 오려다가
들고다니기 귀찮아서
기냥 나왔다
퇴근때 빗님이 안오시기를 바래본다^^

오늘도 파이어~~~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