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가다6]

7일 정도 아현동 공사를 나갔다.
바닥부터 필요한 자재들을 봤고
폼을 올리고, 철근을 깔고, 단열재를 넣고
3층까지 올라가는 과정을 슬쩍슬쩍 봐뒀다.

지하엔 높은 자재들이 3층까지 올라가기 까지
콘크리트를 지지해줘야 해서 걸어다니기도 힘들었는데

자재들을 철거하고, 종류별로 세우고, 렌탈한곳에 보내기 위해서 쌓아놓고보니
마음이 시원했다.

반장에게 일주일만에 많은걸 배웠다.
잡부로서 배울건 자재 다이 만드는것만 남았다.
이제 인력소에 나가도 어리버리 시키는것만 하다오지 않아도 된다.

5월 작업할 돈을 만들어놨다.
다음주부턴 다시 작업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