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얘기] 230514 _ 일요일 아침에 일상

일요일 아침 일어나는 시간은 항상 비슷하다. 6시30분 알람이 울리고 눈을 뜨고 핸드폰 집어들고 알람끄고 업비트창 한번 보고.... 그리고 할 일 없는 일요일 그냥 또 눕는다. 아침을 7시쯤 먹어 버릇해서 배가 슬슬 고픈데.. 참는다. 문제다!! 화장실을 가야한다. 아~~~~ 좀 더 누워 있으려고 했는데 쩝~~~!!! 화장실 갔다와서 유튜브 방송을 하나 듣다 잠시 눈을 더 감아본다. 7시45분 알람이 울린다. 10분 이후 집을 나가라는 알람이다. 이젠 정말 배가 고프다.

군대가 아들이 어버이날 선물로 사준 한우가 아직 냉장고에 있다. 안심과 등심을 굽는다. 아내는 어제 주말농장에서 친구가 가져다준 야채를 씻는다. 원래 소고기는 쌈에 싸 먹지 않는다. 소금만 찍어먹어도 맛있다. 쌈이 너무 많아서 그냥 쌈에 먹는다. 계란 장조림도 하나 먹는다. 밥은 크게 한공기를 먹는다. 며칠전 장모님이 해주신 총각무도 3개나 큰 걸로 먹는다. 완전 배부르다. 반주로 소주를 3잔 했다. 좋다.

배부르고 소화도 시킬겸.... 오늘 이야기를 글로 옮긴다. 이 글을 쓰고 티비나 좀 보다 졸리면 잘 듯하다. 오늘은 이렇게 설렁설렁 기록을 남겨본다.

코인장이 좀 올라주면 좋겠는데 아마도 하반기까진 그냥 기다려야 할 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문제지 불장을 올걸로 생각한다.

이젠 정말 누워야 겠다.. 배부르니 편하다. ^^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