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꽃이 활짝, 벌들의 함성 /당황한 윤 <워싱턴포스트>

in Korea • 한국 • KR • KO2 years ago (edited)

산에 오르니 아까시 꽃이 활짝 피어

하늘이 벌들의 함성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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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는 잘못된 이름이랍니다. 아프리카산 다른 나무라고....
정확한 이름이 '아까시' 라네요
70년대 '과수원길' 동요때문에 ㅎㅎ

아까시나무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1900년 초에 무분별하게 벌채해 황폐해진 산림을 복구하고 땔감으로 이용하기 위해 전국에 심어 우리 땅에 정착한 귀화식물이다. 아까시나무는 콩과로 척박한 땅에도 잘 적응하고 뿌리가 길게 뻗어 번식이 잘 되어 황폐한 산림녹화에 좋고 줄기를 잘라도 맹아지가 계속 나와 땔감으로 유용한 가치가 있는 나무

특히 요즘 산불이 많은데 소나무가 특히 산불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산불지역에 벌목후 또 소나무 심기보다는
그냥 두면
참나무 아카시나무가 잘 자라는데.... 탄소중립에 효율이 최고랍니다.

꿀벌실종 인간때문
사라진 벌들이 돌아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아는 엉덩이 노란 벌(양봉)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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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좀 부실해 보이는 녀석들입니다.
바로 토종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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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종에 비해

근면하지 못하고 봉군의 도망이 잦고 화분이나 프로폴리스, 로얄제리를 별도로 채취하지 못한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철 따라 피는 백화천초의 진수를 따 모은 사철의 꿀을
벌 스스로의 힘으로 1년 내내 숙성시키신다고....

당황한 윤 <워싱턴포스트> 보도

한미정상회담 영상을 이제야 보는데.... 우리 대통령 부부, 부끄러움은 우리 몫이네요

바이든 농담: "당신 남편 윤과 나는 공통점이 있다. 둘 다 멋진 여성과 결혼한 것이다."
건희 : "리얼리?"

차라리 그냥 가만히 웃기만 했으면 창피하진 않았을텐데 그냥 수준은 "yu-ji" 됨.ㅠㅠ

기자회견은 매우 제약이 많았네요

[한 가지 질문만 할것, 미 기자는 바이든에게만 질문 할 것. ]

미국 기자들은 제한을 무시했고 두 사람 모두에게 질문을 하네요 ㅋㅋ
바이든 : "1가지 질문만 하셔야 해요. 내가 윤대통령을 지켜드려야 겠어요."

  • 한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대답을 잘 못할 것이라는 대전제가 전 세계에 방영됨 셈입니다.

노무현이 그리워지는 대목입니다.

WP 기사: ‘한국 대통령, 성 불평등에 대한 압박 질문에 곤혹스러운 모습 보이다’

워싱턴 포스트 기자는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이 대선 기간 "여성가족부 폐지"를 약속했던 점과 한국이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회라는 점, 내각인선에서 ‘압도적으로’ 남성이 많은 점을 열거한 뒤 “여성의 대표성 향상과 성평등 증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생각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윤 대통령은 7초 동안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하다가

여가부폐지? ---- , 여성지위? -- --, 장관 성비? "아...그건 여자가 차관이 못되니......라고 답했네요.
“지금 공직사회에서 예를 들면 내각의 장관이라면, 그 직전 위치까지 여성이 많이 올라오지를 못했다. 아마 우리가 그 직역에서 여성의 공정한 기회가 더 적극적으로 보장되기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회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답했다.

한국사회의 성평등 질문에 -- 여성이 승진을 못했으니 공정한 기회를 주겠다고...

여가부 폐지 따위를 받어먹다니

'여가부폐지'는 선거 전에야 이준석이 일베수준 표를 얻는데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대통령 인수위까지
그걸 그대로 받았으니 세계적 웃음거리가 될 거란 우려를....
저는 관심도 없는 진중권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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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은 우리의 몫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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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 하하하핳

아까시 꽃은 향기도 좋고 꿀맛도
일품입니다..

우리 동네는 벌써 아카시꽃이 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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