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사 #231] 동치미

한달전에 깍두기를 담궜는데 중간에 사골을 했더니 어느새 벌써 다 먹어버렸더라구요.
조금 남았다고 아껴먹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번주말에 좀 더 해야 겠다는 생각에 어제는 점심시간에 걸어서 하나로 마트에 갔습니다. 무 서너개만 사야지 했었는데 장을 보다보니.. 무만 6개를 담고 있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ㅋㅋ
안되겠다 싶어서 아내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차를 안가져왔다고 하면서 장 본 것도 가지고 가고 저 좀 회사까지 데려다 달라고 했죠. ㅋㅋㅋ

그리고 오늘 다시 깍두기를 담궜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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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엔 깍두기만이 아니라 동치미도 함께 담궜습니다.
마침 배추 알배기가 집에 있었거든요. ㅎ
무를 썰어서 소금과 설탕을 뿌려서 절인다음에 그 사이 참쌀풀을 만들어서 식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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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정도 절인 무를 김치통으로 옮겨준 다음에 마늘, 생강을 기본으로 소금, 설탕을 더 넣어주면서 간을 맞춰주었습니다. 알배기 배추는 따로 절이지 않고 먹기 좋게 잘라 준 다음에 이때 넣어줍니다.
참 대파도 큼직하게 썰어서 넣어주고요. (쪽파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아쉬운데로..)
당근이나 청양고추, 홍고추 이런 것 있으면 좋았겠지만..
어제 마트에 갔을 때 동치미 담글 것을 생각을 못한 것이 아쉽네요..
그래도 건대추가 있어서 넣어줬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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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어지간해서는 익으면 다 맛있긴 하거든요. ㅎ
그래서 익었을 때를 상상해보면서 간을 봅니다.
서귀포는 그래도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3~4일만 지나면 아주 맛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소면 끓여서 동치미 국물에 말아 먹게 될 상상을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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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동지니까 팥죽과 함께 동치미 먹으면 맛나겟습니다

오~ 그렇네요! 생각을 못했는데 팥죽에 동치미! 잘 어울리겠어요!

 last year 

으메 실력이 출중하십니다.
맛나보이네요.

얼른 익어서 시원하게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ㅎ

우아…. 주부 구단 파워님.

그런데 아직 김장을 못했어요.. ㅠ
12월에 주말마다 출근을 해서요..

깍두기너무 좋네요...사묵어야하나 흐흐

가을, 겨울 무가 맛있어요. 대충 담궈도 맛있어요!

겨울에 시원한 동치미 국물 한 번 떠먹으면
얼마나 새콤 달콤 시원한지요 ...
소면을 말아 먹으면 별미 중의 별미지요 !!

다음주면 소면을 말아 먹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벌써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

아~~~ 동치미 사진 보니 침이 고입니다. ㅋㅋ

동치미 정말 오랜만에 담궜는데 기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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