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돈은, 너로부터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김종봉, 제갈현열

김종봉 : 18년차 전업 투자자이자 사업가(법인 세 개와 사업체 네 개 운영)

제갈현열 :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사업가




"부를 묻자 돈의 신이 답했다.:




2023년은 이제 투자의 시대는 가고 자기계발의 시대가 왔다.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글쓰기를 해라, 자기 채널을 가져라, 시스템을 가져라,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어라 등.

하지만 이런 시기가 오래 지속되다 보니, 대다수의 사람들이 포기할 시점이 왔다.

이 시점에 사람들이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지었다 말한다.




이전에 출간한 책들 <돈 공부는 처음이라>, <돈의 시나리오> 와는 달리 이번 책은 소설 형식이다.

인터뷰에서 말하기론, 누군가를 가르치고 알려주는 방식이 아닌 들려주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소설 형식으로 책을 지었다고 한다.

소설 형식을 보니, 바로 송희구 작가 책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가 떠올랐다. 참 재밌게 읽은 책들이었다.

이 책은 어떨까 싶었는데, 같은 소설 형식이라고는 하지만 결이 살짝 다르다.

일본 서적인 <부자의 그릇>과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이번 책은 이전 책과 달리 주식/코인/부동산 등 투자보다는 사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무슨 분야가 되었든, 중요한 것은 시간을 갈아 넣어 자신의 실력,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

또한 단기 이익을 포기하고 돈이 되지 않는 시기를 견뎌내야 한다는 것, 이건 일종의 투자임을 인지해야 한다는 점.

이 정도가 가장 인상에 남는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결론은 돈이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시스템이 돈을 버는거에요. 시스템을 돈으로 사겠다면, 뭐 돈이 돈을 버는 게 되긴 하겠지만."

"시스템이라.. 결국 사람들을 도구처럼 부려서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들라는 말이네요."

"그렇게 해석할 수 있지요. 부는 결국 내가 버는 게 아니라 남이 벌어다 주는 거니까요."




부는 근접전이다.

매 순간 자신의 위치에서 필요한 한 가지 한 가지를 이뤄야만 비로소 부에 이를 수 있다.

그렇기에 지름길도 비법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오늘 하루 그 일을 하느냐 마느냐로 나뉜다.

이것이 오늘의 나를 만든 가장 큰 배움이다.




내게 물어보기에 충분할 만큼 고생했다고 생각되면 그때 연락하세요.

명심하세요. 고민이 아니라 고생이에요.

그 말은,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지 말라는 거에요.

고민했다면 결론을 내고, 실행하고, 경험하세요.




직접 부딪혀야 비로소 이해되고 자신의 것이 되는 것들이 있다.

특히 돈이 그렇다.




돈을 번다는 것은 바로 돈과 시간을 교환한다는 뜻이다.

세상 그 어떠한 사람도 시간과 교환하지 않고 돈을 만들 순 없다.

<중략>

결국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돈은, 시간이란 화폐와 교환되어 만들어진다.

그 시간이 과거냐 현재냐, 남의 시간이냐 내 시간이냐의 차이일 뿐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이 되지 않는 시간을 견뎌야 한다.

금을 세공하는 동안에 금이 깎여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어쩌면 대부분 사람들이 깨닫지 못한다.

자기가 가진 '남들보다 조금 나은 무언가'가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를 말이다.




결국 사람은 자기가 투자한 시간만큼 돈을 벌고, 시간이란 다시 시간을 쏟는 만큼 가치가 올라간다.

결국 자기 시간 가치가 높은 사람은 그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쓰든 그 가치만큼 돈을 번다는 말이다.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경험한 사람의 어떠한 가치도 자기 것으로 흡수하지 못한다.




지분과 수익 배분은 일이 잘되었을 때 이야기다.

동업 계약서의 목적은 일이 잘되었을 때를 대비하기 위함이 아니다.

일이 잘되지 않았을 때 각자 어떠한 책임을 질 것인가를 위해서다.




누군가의 밑에서 일하는 것과 자기 장사를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종업원의 역할과 사장의 역할은 완전히 다르다는 말이다.

장사를 하는 사람이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처럼 굴면 그 장사는 반드시 망한다.




시선이 달라지면 보이는 것이 달라진다.




장사에서 목이 전부라는 말은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

누군가는 뛰어난 장점을 가진 장사는 자리를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을 하는데 그건 틀린 말이다.

장소를 극복하는 게 아니라 그런 장소임에도 장사가 잘될 뿐이다.

다른 말로 하면 자리가 좋았다면 훨씬 장사가 잘될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다.

명심하라. 장사에서 자리는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이용해야 할 대상'이다.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들을 보여준다.'

단순하지만 브랜딩을 성공시키기 위한 첫 번째 법칙이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걸 보여주는 게 아니라,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 중 시장이 원하는 것을 보여주는 거다.

두 가지는 완전히 다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들의 성향이 '주기만 하는 사람'이라는 거다.

그게 천성이든 훈련에 의한 결과이든 중요하지 않다.

주기만 한다는 것은, 결국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빚을 지운다는 뜻이다.

빚을 진 사람은 어떻게든 돌려주려고 노력한다.




새로운 사업은 '해야 할 이유'가 명확해야 한다.

사업에 가장 중요한 점은 사업을 전개하는 것에 있어 리스크가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그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는 확실한 전략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사업은 순항을 탈 수도 있을 거다.

하지만 어딘가 부족하다.

그 부족함을 채워주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 '해야 될 이유'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사업이 위험한 이유 열 가지가 있다 하더라도, 단 한 가지 그 사업을 반드시 해야 되는 이유가 있다면 열가지 위험은 피해야 하는 무엇이 아니라, 극복해야 하는 무엇이 된다.

리스크가 많으니 하지 말자가 아니라, 이 일을 하기 위해선 이 리스크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된다는 거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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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경제 공부 열심히 하셨군요.

넵. 열심히는 아니지만.. ㅎㅎ

기록해두신 본문의 문장들이 모두 명언들이네요! ^^
그 중에서도 저는...
요즘 코인 장이 힘들어서 그런지... 이 말이 가장 와 닿는 것 같습니다. 😆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이 되지 않는 시간을 견뎌야 한다.
금을 세공하는 동안에 금이 깎여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길게, 멀리 내다보면, 요즘 코인장은 힘든 시기라기 보다는 기회의 시기로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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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ㅡ.ㅡ,,, 그립네요 흐흐

오.. 그립다는 것은, 경제적 자유에 도달했다가 다시 돌아오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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