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세계사톡 2, 중세의 빛과 그림자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무적핑크

---

세계사톡 2권, '중세의 빛과 그림자'는 서로마 멸망부터 기원후 1400년 전후의 세계사이다.

유럽의 탄생, 이슬람 문명의 발생과 발전, 중남미 문명, 수당 제국과 팍스 몽골리카 등 중세 천년의 역사를 다룬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

사람을 행동하게 만드는 것은 마음이다.

마음에 따라 사람은 행동하게 되어 있다.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때로 사랑이며 신념, 혹은 재물이기도 하고, 책임감이기도 하고 자존심이기도 하다.

어느 시대에 살던 사람들에게는 '신앙'이 그런 역할을 했다.

'고대'와 '근대' 사이의 시대를 '중세'라 하며, 5세기경부터 르네상스가 시작될 무렵인 14세기경까지인 이 시대는 신앙이 인간 이성을 대신했던 일종의 '암흑시대'이다.

---

애초에 인도에 존재하던 브라만교는 불교에 점점 밀리는 형국이 되었다.

그래서 300년경 브라만교에 불교, 인도 민간신앙이 합쳐져 새롭게 탄생한 종교가 바로 힌두교이다. (비슈누, 시바 등)

---

610년경, 무함마드는 명상 중에 대천사 지브릴(가브리엘)로부터 알라의 계시를 받아 이슬람교를 창시했다.

---

9세기, 프랑크 왕국의 세 아들이 왕국 땅을 서, 중, 동프랑크로 정식 분할하는 조약을 맺었다.

로타르 1세, 루이 2세, 샤를 2세가 나눠 가졌고, 이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의 국가적 형태가 되었다.

---

당나라 현종이 사랑했던 양귀비는 원래 현종의 며느리였다.

양귀비의 귀비는 이름이 아니고, 후궁으로 책봉됐을 때 받은 품계이다. 본명은 양옥환.

---

629년, 당나라 불승 현장은 불경에 나오는 개념 이해를 위해 인도로 떠났다.

현장은 불교 경전인 경장, 율장, 논장의 삼장에 능통하여 삼장법사로 불렸다.

17년 만에 귀국한 후, 당 태종의 요청으로 서역여행기를 작성한 것이 '대당서역기'이다.

'대당서역기'는 훗날 명나라 대에서 창작된 소설 '서유기'의 모태가 된다.

---

8세기말, 기후 변화로 노르만족의 대이동이 있었다.

노르만족은 유럽 땅 곳곳을 침략하고, 키예프 공국, 노르망디 공국, 노르만 왕국 등을 세웠는데, 지금의 러시아, 영국 등 여러 국가의 원형이 되었다.

---

무함마드 사후, 회의를 통해 칼리프를 선출했다.

661년 우마이야 가문이 4대 칼리프인 알리를 제거하고 새로운 왕조를 열었고 칼리프직을 세습했다.

우마이야 왕조를 정통으로 여기는 것이 수니파.

예언자 무함마드의 직계 자손들을 정통으로 여기는 것이 시아파.

---

1057년, 송나라의 수도 '개봉'의 새로운 지부사로 부임한 '포증'.

부패한 황실 내외척과 관리들을 처벌하고, 뇌물을 받는 관행을 척결했다.

청백리의 대명사인 청렴한 사대부 포증, 포청천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

14세기, 유럽 인구 1/3의 목숨을 앗아간 전염병 '페스트'가 유행했을 때 비소를 먹고, 동물의 피를 바르고, 소변에 목욕을 하는 등 얼토당토않는 치료법이 유행했다고 한다.

---

1368년, 명나라를 건국한 '주원장'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전염병으로 가족을 잃고 고아로 자랐다.

승려가 되어 여기저기 구걸하다시피 하며 떠돌다가 백련교의 군 조직 홍건군에 들어가 2인자까지 올랐었다.

2023.01.10.

Posted through the AVLE Dapp (https://avle.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