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事日記 동백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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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책은 길었다.
바다가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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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동백섬을 한바퀴 돌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이렇게 보라색이 섞여 있는 신비로운 구름과 비취색 바다가 마음 설레게 하는 날은 해가 질 때까지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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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개를 집에 혼자 두고 나왔다. 개를 데리고 나오면 바람도 센 데다가 불쌍한 눈을 하고 찡찡거리기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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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파도를 보면서 넋을 잃고 있다가 동백섬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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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보통 관광객들이 찍는 포인트이다. 엘시티가 있고, 달맞이 고개와 해운대 해수욕장이 보이는 동쪽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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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난 남쪽의 깨끗한 수평선 뷰를 더 좋아한다. 아무 것도 없이 비어 있는 공간을 보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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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을 돌아 다시 해변으로 내려왔다. 다녀간 사람들의 발자국을 보면서 파도 소리를 들었다. 바닷가에 있을 때는 음악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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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얀님은 blue tone을 좋아하시는가봅니다.

푸른색 제일 좋아하죠 필요한 기운이기도 하구요 :-)

 6 years ago 

산책하기 정말 좋은 풍경이네요.^^

여긴 여름 빼고 산책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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